“과도한 두려움을 갖는 건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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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두려움을 갖는 건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 발생률 8위, 사망률 5위에 해당하는 ‘췌장암’. 매년 5000명에 이르는 환자가 발생하고 이 가운데 8% 정도 생존한다는 췌장암은 치료하기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환자에게 더큰 과제는 ‘치료가 어렵다’는 두려움이라고 윤유석 서울대 분당병원 교수는 말한다. 간담췌 분야 수술의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그는 지난달 21일 한국경제에 실린 ‘명의에게 묻다’ 칼럼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제 췌장암도 완치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응원했다.
윤 교수는 항암치료는 할 게 못된다. 수술하면 암이 퍼진다는 등 그릇된 선입견을 가진 경우가 많다며, 자신의 병 진행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법이 있기 때문에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면 의료진을 믿고 계획된 치료를 잘 완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윤유석 교수는 장기간의 흡연, 당뇨병, 췌장암 가족력, 만성췌장염이 있는 사람들은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암은 이겨낼수 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의 이같은 지적은 치료를 중간에 포기하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른바 플라시보 효과가 진짜 치료에 있어서도 효과가 있는 것처럼 긍정적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웅변한 것으로 해석된다.
오행생식요법적으로 췌장은 비위장의 토기운과 관련이 있다. 특히 비장의 영역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기장쌀 피 등의 곡물과 요즘 제철인 호박 참외 대추 고구마줄기 등이 좋다. 육류로는 소고기가 좋으며 칡과 연근 꿀 인삼도 도움되는 것으로 추천된다. 이 가운데 자신의 입맛에 당기는 음식을 골라 섭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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