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난이도 따라 자신체력에 맞게 한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산행도 난이도를 파악해 체력에 맞게 한다.”
20일 산림청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힌 국가숲길 난이도 조사 데이터에 의해서다.
난이도 조사 데이터가 공개되는 국가숲길은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탐방로(트레일), 대관령숲길,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등 6개소이다.
산림청은 국가숲길 총 1,070㎞에 대해 500m마다 경사도, 구간거리, 노면 상태, 노면 폭, 안내표시 유무 등을 현장 조사하여 2,151개의 데이터를 도출하고 이 데이터를 기초로 국가숲길 노선 난이도를 확정하였다.
현장 조사한 공공데이터(2,151개)는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포털에 지난 20일 공개하였으며, 등산 지도나 애플리케이션(앱)을 제공하는 민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숲길 이용자들이 난이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색깔과 그림 문자(픽토그램)로 이용등급을 구분하여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누리집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노선별 난이도에 따른 이용등급은 매우 쉬움(노란색), 쉬움(파란색), 보통(초록색), 어려움(빨간색), 매우 어려움(검은색)으로 구분하며, 그림 문자(픽토그램)에 대한 디자인 등록도 특허청에 지난 11월 11일 완료하였다.
이번 국가숲길 노선별 난이도 조사에 따른 이용등급 제공으로 숲길 이용자가 산행 전에 본인의 체력과 건강에 맞는 노선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안전한 산행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추천0 비추천0
- 이전글오행산악회 12월 산행, 서울 둘레길 2-1코스 22.12.23
- 다음글오행산악회 11월 산행, 서울둘레길 불암산 전망대 코스 22.11.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