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건강, 수건 하나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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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나이가 들면서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않다. 신장이나 방광 등 신체 내부의 문제일 수 있지만, 대개는 디스크 등 척추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척추질환은 앉거나 일할 때 잘못된 자세가 주 원인이다. 최근에는 10대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에는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앉는 자세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척추가 가장 건강한 자세는 이른바 승마자세이다. 가슴을 펴고, 엉덩이를 뺀 상태에서 옆에서 보았을 때 S자인 자세이다.
이는 앉거나 서있었을 때 모두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앉아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바닥의 좌식생활을 할 경우, 방석 끝부분에 걸터앉는 것이 좋다. 스님들이 수행할 때 가부좌자세를 하는데, 이때 앉는 방식이기도 하다.
방석 2~3개를 준비한다. 방석 하나 위에 2개를 똑같이 쌓은 방석을 기존 방석의 1/3 지점에 놓은 뒤 걸터 앉는 방식이다.
가정에서는 방석 하나의 끝을 엉덩이에 걸쳐서 앉으면 된다.
의자에 앉을 경우 수건을 길게 접어 펼쳐놓고, 엉덩이 끝을 걸쳐서 앉는다. 허리를 곧게 하고, 힘이 다리와 엉덩이에 들어가게 한다. 승마할 때 자세이기도 하고, 집에서 스쿼트 운동할 때 자세이기도 하다.
이 때 체중이 엉덩이와 허리 뿐만 아니라 두 다리와 발에 분산됨으로써 허리에 부담을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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