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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운동시작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요한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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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3-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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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날이 본격적으로 풀리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은 겨우내 웅크렸던 몸을 펴기 시작한다. 


하지만 몸은 아직 봄을 받아들일 준비를 마치지 않았다. 근육은 여전히 겨울에 맞추어 경직되어 있다.  


따라서  준비 없는 운동은 자칫 잘못하면 몸을 상하게 만든다. 특히 요즘 같이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즈음이 가장 심하다.  


동절기 동안 어깨 근육의 유연성이 감소한 상태에서 배드민턴이나 골프, 캐치볼 같이 반복적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을 하게 되면 어깨를 움직이는 근육인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도 있다.



24일 전문가들에 따르면 회전근개는 어깨관절의 움직임을 만드는 근육이다. 


팔을 움직일 때 팔과 어깨가 멀어지게 되는 데 이때 회전근개가 어깨관절을 붙잡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회전근개에 문제가 생기면 팔 움직임 전체에 큰 제한이 오게 될 수밖에 없다.



회전근개는 힘줄이기 때문에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서서히 약해진다. 


특히 봄철에 근육 유연성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깨를 무리하게 쓰게 되면 근육이 파열된다. 


꼭 운동만으로 파열되는 것도 아니다. 중년 이후의 여성들은 계속되는 가사 노동 탓에 퇴행성 변화가 심해지면서 파열되기도 한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파열도 문제지만 방치는 더 큰 문제다. 


회전근개파열 초기에는 통증이 상당히 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든다. 이 때문에 회전근개가 파열된 사람들은 이를 단순한 근육통으로 오인해 질환을 방치하기도 한다. 


증상을 방치하면 치료 시기가 늦어지게 되고 파열 범위 또한 점차 넓어지며 치료 과정도 길고 복잡해진다. 


그렇다면 봄철 회전근개파열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 회전근개파열을 예방하려면 평소 어깨의 무리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운동 시작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시행함으로써 어깨의 긴장을 풀어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연세건우병원 김태민 원장(정형외과 수부상지전문의)은 “회전근개에 통증이 발생했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어깨 회전근개가 부분 파열된 경우 비수술적 치료도 가능하다. 재활 운동 치료와 약물치료, 주사 치료 등이 있기 때문에 더 악화되기 전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염증을 넘어서 파열이 발생하는 단계라면 브릿지 이중봉합법 등의 수술에 대해서도 전문의와 상담을 할 필요는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3-24 08:49:13 학술(과학)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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