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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나 테니스하다 팔꿈치가 아프다면 '이것'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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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3-2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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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운동은 건강을 위해 필수적 요소다. 특히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는 운동은 실천을 가능케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골프나 테니스는 이러한 측면에서 매우 좋은 운동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모든 일이 그렇듯 좋은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들 두 운동의 경우 흔히 겪는 팔꿈치 질환이 그것이다.

 

팔꿈치에 붙어 있는 힘줄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면 그 부위에 염증과 미세한 파열이 일어나는데 이 염증이 팔꿈치 내측에 발생하면 골프엘보, 외측에 발생하는 테니스엘보로 진단한다.

 

이런 병들은 주로 운동을 오래한 선수들에게서 직업병처럼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운동이 서툰 초보자들에게서도 발생하기 쉽다.

 

아직 자세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목이 잔뜩 긴장된 채로 골프채나 테니스라켓을 휘두르는 것을 반복하다보면 서서히 근육이 파열되면서 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세건우병원 이상윤 원장(정형외과 수부상지 전문의)"팔꿈치 내측이나 외측에 뛰어나온 뼈 부위를 손가락 끝으로 힘껏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일 가능성이 높다. 초기에는 해당 부위가 단순히 찌릿하거나 뻐근한 것이 특징"이라면서 "휴식을 하게 되면 증상이 금세 완화되지만 심한 경우 가벼운 물건을 집어 올릴 때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요새 젊은 층이 운동을 하다 통증을 느끼고 자주 내원을 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병을 앓고 있는 주된 층은 집안일을 많이 하는 4~50대 주부라고 설명했다.

 

설거지를 하고, 냄비를 들고, 행주를 짜고,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는 모든 과정에서 손목에 힘이 들어가면 이는 팔꿈치에 무리를 주는 과정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주부들에 비해 젊은 세대의 경우 특별한 외상이 없고 가벼운 통증만 느껴져 증상을 방치하거나 파스를 붙이는 등 임시방편의 자가치료만을 하다가 병을 키우는 문제가 있다팔꿈치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자신이 테니스/골프 엘보에 해당되지 않는지 의심하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이런 질환의 특징은 무엇일까? 연세건우병원에 따르면 손목에 힘을 줘서 걸레를 짜는 동작 등 특정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손으로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힘있게 쥔 채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팔꿈치 자체의 움직임만으로도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주로 팔꿈치 안쪽, 바깥쪽의 돌출된 위치에 통증 및 압통이 발생하는 경우 문고리를 잡고 돌리거나 주먹을 쥐는 등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이상윤 원장은 이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를 의심하고 병원에서 진단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오행생식요법이론에 따르면 건강을 위한다면, 신체 한쪽 부위만을 활용한 운동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지적한다. 한쪽 팔이나 상하 한쪽만을 이용하는 운동이 그것이다. 몸의 근육을 골고루 이용한 운동이 가장 좋다.

 

몸의 한쪽을 많이 사용했을 경우 반드시 상대 쪽 몸도 운동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운동을 하는데 있어서 호흡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칭을 권장한다. 원운동도 강조한다. 골반돌리기, 손목과 발목돌리기, 어깨돌리기 운동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원 운동은 육장육부의 기운을 강화시킨다고 설명하다. 이들 운동은 가정에서 틈틈이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는 운동들이다


사진 : 연세건우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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