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산행 사고 예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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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코로나 19로 인해 건강을 챙기기 위해 산행을 하는 사람
들이 늘고 있다. 특히 2.30대를 중심으로 산행이 새로은 젊은이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겨울철 산행은 추위와 눈길로 체력소모가 심하고, 폭설․강풍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산행 전에 반드시 기상정보 확인과 겨울철 산행에 필요한 아이젠, 각반
(스패츠) 등 안전장비와 방한복, 모자, 장갑 등의 겨울용 산행용품을 반드시
갖춰야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급격한 온도차로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하여 심장돌연사 및 뇌출
혈의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하고, 방한모를 쓰는 등 머리 부분
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또한, 초콜릿과 같은 열량이 높은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준비해야 하며 산행
경험이 많은 사람을 포함하여 3인 이상이 함께 움직이고, 해가 떨어지기 2
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가는 것이 좋다.
30일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2015년부터 5년간 발생한 914건
의 안전사고(부상) 중 겨울철(12월~1월)에 발생한 사고는 전체 20%인 187건
을 차지했다.
187건 중 골절은 전체의 59%인 110건이다. 다음으로는 상처가35%인 66건,
탈진이 6%인 11건으로 나타났다. 골절과 상처를 합치면 전체의 94%로
겨울철 안전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5년간 사망 사고 83건 중 동사 사고는 1건이 발생했다. 다만2014년 이후
6년간 발생한 동사 사고는 3건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의 겨울철 안전산행을 위해 국립공원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기상현황, 산행장비, 사고시 대응 요령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 안전가이드 예약시스템(www.knps.or.kr/saferes/main.do)’을 통해
전문 안전 안내인(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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