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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식이섬유 함유된 일반식품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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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3-12-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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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국산 쌀보리 품종인 베타원식이섬유 추출물이 배변 시간 단축과 대장염 완화 등 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베타원2015년에 농촌진흥청에 의해 개발된 국내 최초 베타글루칸 고함유 보리 품종이다.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일반보리보다 약 1.5배 많은 22.2% 함유돼 있다.

 

참고로 오행생식요법이론에 따르면 보리는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 음식에 속한다. 토형과 금형체질에 이롭다. 변비의 원인을 6가지로 보는데, 가장 큰 이유는 목기운 부족이다. 목기운 특히 변비에 이로운 식품은 신맛 음식이라고 소개한다.

 

1일 농진청에 따르면 연구진이 염증을 일으킨 동물 대식세포(RAW 264.7 cell)베타원식이섬유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염증을 일으키는 주요 인자(산화질소) 생성을 13% 억제해 항염증 효과를 보였다.

 

독성시험 결과, 처리 농도(0.1~200μg/mL)에서 세포독성은 없었다. 아울러 급성 궤양성 대장염을 유도한 동물 모형(모델)을 이용해 베타원식이섬유 추출물을 12일간 급여한 다음 대장의 운동기능을 평가하고 대장 통과 시간과 대장 길이, 체중 감소 정도 등을 검사했다.

 

그 결과, ‘베타원처리 군에서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은 223분으로 대조군(268)보다 짧게 나타났다. 대장 길이는 7.3~7.8cm로 대조군 6.9cm(정상군 8.5cm)보다 길었으며, 체중은 ‘96.3~96.8g’을 유지해 대조군(88.4g 유지)보다 감소 폭이 덜했다. 질병 활성도‘2.7~3.0’으로 대조군보다 적었다.

 

일반적으로 대장염이 발생하면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은 길어지고 반복되는 염증으로 대장 길이가 짧아지며 체중도 감소한다. 또한, ‘베타원처리 군에서는 궤양성 대장염이 발생했을 때 생기는 염증성 물질생성도 억제됐다.

 

특히 음식물의 대장 통과 시간과 체중 유지 정도는 염증성 장 질환 치료 약물을 투여한 양성대조군(5-ASA)과 유사한 수치를 보여 베타원이 장 질환 치료에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

 

농진청은 이 연구 결과를 올해 말 특허 출원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일반식품 기능성 표시제도도입(2020.12.29.)으로 건강기능식품에만 표시할 수 있었던 기능성 표시가 일반식품으로 확대됐다.

 

보리식이섬유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고시형 원료 29종 중 하나다. 이에 따라 하루 섭취 기준량(20~25g)30% 이상 보리식이섬유가 함유된 일반식품에 배변 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는 기능성 문구를 표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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