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별미 '풋귤', 오행이론상 어디에 좋을까? > 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음식

여름철 별미 '풋귤', 오행이론상 어디에 좋을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8-19 08:06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귤은 오행생식요법이론상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음식이다. 오렌지 사과 딸기 메실 등도 신맛 음식이다. 반면 자몽은 쓴맛 음식에 속한다. 토형체질이나 금형체질에 더 이롭다고 할 수 있다. 

 

귤의 경우 덜 익었을 경우 완전히 익었을 때보다 신맛이 강하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9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풋귤은 이라는 접두사에서 알 수 있듯 덜 익은 귤을 말한다.

 

특히 풋귤은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유통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개정에 따라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농약 안전 기준을 준수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날짜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로 일컬어진다.

 

당도는 6~7브릭스(Brix), 산도(신맛) 2~3.5%로 여름에만 생산된다.

 

풋귤은 다 익은 귤보다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함량이 3배 정도 높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플라보노이드함량은 1.9(과육)~2.3(껍질) 더 높다.

 

또한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그 중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스파라긴아스파트산이 과육 100g20~29mg, 19~23mg씩 함유돼 있다*.

 

풋귤의 염증 완화 효과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이 동물대식세포(RAW-Blue 세포)에 염증 반응을 유발한 뒤 풋귤 추출물을 처리한 결과, 염증 반응 지표 물질(니트릭 옥사이드(NO)) 생성은 40%가량,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2개 단백질(아이노스(iNOS), 콕스2(COX2))은 각각 45%, 35%씩 발현이 억제된 것을 확인했다.

 

풋귤은 주로 껍질째 이용한다. 따라서 세척과 보관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물에 식초나 소금을 넣어 세척하고, 꼭지 부분은 제거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공기가 차단된 비닐봉지에 담거나 저온(5)에서 보관하면 풋귤의 특징인 껍질의 초록색이 잘 유지된다.*

 

농가에서 대량으로 풋귤을 유통할 때도 가정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기가 차단된 비닐봉지로 싸거나 저온(5)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상온에서 종이상자를 이용할 때는 비닐로 1차 포장한 후 상자에 담는 것이 좋고, 스티로폼 상자를 이용할 때는 냉매제가 과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종이를 깐 뒤 포장한다.

 

풋귤은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그냥 먹기보다는 매실처럼 주로 청을 담가 먹는다. 풋귤 청은 설탕과 귤, 착즙액을 1.1:1:0.4 비율로 섞어 만들 수 있고, 풋귤 음료나 풋귤 샐러드에 이용하면 좋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