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언제 꽃 피우나 강원도 감자꽃 > 음식

•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구글+ 공유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4월에 심은 감자가 싹을 틔워 올라왔다. 강릉과 중부지방이남 지역에서는 이미 햇감자가 출하된 곳도 있지만, 감자의 고장인 강원도 고랭지 지역에서는 아직 꽃도 피우지 않았다.

감자를 비롯한 고랭지 작물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서 작물의 세포벽이 조밀해 식감이 좋은 것을 알려져 있다. 또 자외선의 영향으로 다른지역에 비해 작물의 색깔이 진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색깔에는 건강에 이로운 활성산소 억제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감자는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 심포장삼초부를 영양하는 상화기운을 강화하는 떫은 맛 식품이다. 체질에 따라 감자를 생으로 즙을 내서 먹어도 좋다. 감자는 한 구멍당 잎을 하나 정도 키우면 알이 굵어지고, 여러개로 키우면 다양한 크기가 나온다. 감자를 캐는 과정에서 햇볕을 보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감자 색이 푸른빛을 띤다. 푸른 빛을 띤 감자는 건강에 해로우므로 아무리 싸더라도 사지 않는 것이 좋다.

감자는 또 싹이 날 경우에도 독소 성분이 늘어나는데, 이 때에는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