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씀바귀' 이런 효능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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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봄나물은 대개 오행생식요법이론상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쓴맛음식이다. 화극금, 금극목의 상극 원리에 따라 목기운이 약해지기 쉬운 봄철 섭취하면 이로운 식품이다. 씀바귀 두릅 등이 있다.
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중 씀바귀는 어린잎과 뿌리를 나물, 장아찌 등으로 먹는다. 암, 노화 방지,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어 약용으로도 쓰이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은 차고 맛이 써 오장의 나쁜 기운과 소화기계의 열기를 없애주고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며 잠을 덜 자게 하고 고치기 어려운 피부병을 낫게 한다고도 한다.
농진청은 씀바귀 가운데 가장 널리 재배되는 ‘선씀바귀’ 국내 첫 품종인 ‘속새원’을 개발했다.
‘선씀바귀’는 다양한 씀바귀속 식물 가운데 길가나 들판에서 잘 자라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작물이다. ‘속새’라고 불리며 주로 뿌리를 이용하고 충남 서산, 당진, 금산 등에서 재배한다.
최근 ‘선씀바귀’의 항당뇨 효능이 밝혀지는 등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지만, 그간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은 없는 상태였다.
농촌진흥청 자체 시험 결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잎과 뿌리의 항산화 물질 함량(각각 23.4±0.5㎎/g, 1.7±0.1㎎/g)이 재래종(서산재래 5.3±0.0㎎/g, 0.1± 0.0㎎/g)보다 각각 63%, 52% 많고, 항산화 활성 역시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은 현재 ‘속새원’을 올해 3월 품종등록을 완료했으며, 1∼2년간 시범 재배와 증식을 한 뒤 주산지인 충남과 충북을 중심으로 2024년부터 본격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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