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항이뇨 효과 ...스트레스 조절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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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에서 소변량 감소(항이뇨)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낙지는 오행생식요법에서 생선류에 속하는 매운맛 나는 음식이라 할 수 있다. 매운맛 음식은 폐대장의 금기운을 강화한다. 상생상극 원리상 '금생수'에 따라 신장과 방광 기운을 북돋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진은 향후 배뇨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이달 초 연구결과를 특허로 등록했다.
1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해 낙지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는 ‘세파로토신(Cephalotocin)’을 발굴했으며, 이와 관련된 후속연구를 진행하다가 항이뇨 효과도 발견했다.
낙지의 ‘세파로토신’이 항이뇨 작용과 연관된 물질(V2 수용체)을 활성화해 수분이 몸 속으로 다시 흡수되는 것을 촉진함으로써 소변을 억제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실험용 집쥐에 세파로토신을 투여한 결과 생리식염수를 투여했을 때보다 소변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소변량이 줄어드는 동시에 삼투 농도는 높아져 노폐물의 체외배출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도 확인했다.
연구팀은 “임상시험 등을 거쳐 야뇨증 등과 같은 소변 과다 배뇨 질환을 예방‧치료하는 바이오 신약이나 건강 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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