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인삼 고르는 법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 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음식

좋은 인삼 고르는 법과 신선하게 오래 보관하는 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9-02 12:14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건강을 위한 제품을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중에 인기있는 품목중 하나가 인삼이다. 참고로 인삼은 오행생식요법이론상 비장과 위상을 영양하는 대표적 단맛 식품중 하나다.

 

2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홍삼은 쪄서 말린 인삼, 백삼은 햇볕에 말린 인삼을 말한다. 수삼은 가공하지 않은 인삼이다. 이들 인삼 류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를 개선하며, 간 기능, 뼈 건강, 혈액 순환(혈행), 기억력, 여성 건강 개선과 항산화 기능이 과학적으로도 증명됐다.

 

수삼의 제철은 911월이다. 이때는 뿌리가 굵고 싱싱하며 영양이 풍부하다. 사포닌은 인삼의 핵심 기능 성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추출 후 정제되지 않은 사포닌 총량을 말하는 조사포닌(Crude saponin)함량은 9월 이전보다 이후에 수확한 인삼이 약 10%가량 높다.

 

충남 금산, 경북 영주 등 지역별로 9월 말부터 10월 중순에 열리는 인삼 축제를 방문하면 10~20% 저렴하게 인삼을 구매할 수 있다.

 

인삼을 고를 때는 머리 부분인 뇌두와 몸통인 동체’, 다리 부분인 지근이 균일하게 발달해 있고 뿌리 색이 연노란색(연황색)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머리 부분이 온전히 남아있고 머리에 줄기 절단 흔적이 분명한 것, 몸통을 눌렀을 때 단단하며 탄력 있는 것, 뿌리나 몸통에 상처와 흠집이 없고 잔뿌리나 다리에 혹이 없는 것을 고른다. 잔뿌리가 많을수록 사포닌 함량도 높다.

 

반면, 껍질이 벗겨지거나 갈라진 것, 뿌리에 붉은색 반점이 있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인삼은 되도록 바로 소비하는 것이 좋고, 남은 인삼은 조리 쓰임에 맞게 나눠 보관한다.

 

15일 이내 소비할 인삼은 35뿌리씩 신문지에 싸서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냉장고 냉장실 과일 칸에 보관한다.

 

30일 이상 보관해야 할 인삼은 젖은 신문지에 싸고 구멍을 뚫은 후 지퍼백에 넣어 온도 변화가 거의 없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인삼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재료이지만, 고기류, 한약재, 우유 등 다양한 음식 재료와도 잘 어울린다.

 

가정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인삼 요리로는 인삼과 마를 함께 넣어 만든 인삼·마 셰이크’, 인삼을 볶아 여러 채소와 비벼 먹는 인삼 비빔밥’, 인삼을 편으로 썰어 삼겹살을 구워 먹는 인삼 삼겹살이 있다.

 

인삼 요리 조리법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농촌진흥청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외에 다양한 인삼 요리가 궁금하다면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인삼요리 100을 참고하면 된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