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문동, 성질은 약간 차고 단맛... 마른 기침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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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요즘 도심 공원이나 길 주변에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긴 풀을 볼 수 있다. 관상용으로도 키우며, 잔디가 자리자 않은 그늘진 자리에서도 잘 자란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맥문동은 ‘뿌리 덩어리가 보리(麥)와 비슷하고 겨울(冬)에도 죽지 않는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성질은 약간 차고 단맛이 나는데, 호흡기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고 마른기침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 사포닌, 아미노산 등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며 혈당 강하, 항염증 등의 효능이 보고돼 있다.
맥문동은 궁합이 잘 맞는 약재와 함께 끓여 마시면 좋다. 인삼과 오미자, 맥문동을 1:1:2의 비율로 물과 함께 끓인 생맥산은 새어나간 기운을 보충하고 깨진 전해질 균형을 맞춰 준다. 새콤하고 구수해 맛도 좋다. 한방에서 생맥산은 주로 여름철에 처방하지만, 환절기 오랜 기침을 멈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맥문동은 오행생식요법적으로 비장과 위장을 영양하는 약초이다. 목형체질이나 수형체질에게 이롭다고 할 수 있다.
덩이 뿌리를 말려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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