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제수용 좋은 과일 고르는 법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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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계묘면 새해 설 명절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명절 제수용 과일에 대해 알아본다.

16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일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과 색을 살펴야 한다. 사과는 향이 은은하고 꼭지가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신선하다.

배는 상처 없이 매끈하며, 열매 전체가 맑고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 감은 꼭지가 깨끗하며 꼭지와 열매 사이에 틈이 없이 붙어있는 것을 고른다. 또한,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다.

청포도(샤인머스켓)는 알이 굵으며 청색보다는 밝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송이는 너무 크지 않고 500~700g 정도 되는 것이 당도가 높다.

만감류는 껍질의 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한 것을 고른다.

키위는 구매 후 바로 먹으려면 딱딱한 것보다는 약간 말랑한 것을 고른다. 겉의 수분이 빠져 쪼글쪼글한 것, 골드키위의 경우 붉은 멍 자국이 있는 것은 피한다.

먹고 남은 과일은 청을 만들어 차로 즐기면 좋다.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사과와 기침,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예방에 좋은 배, 눈 건강에 좋은 감을 얇게 자른 뒤 과일과 설탕을 비슷한 비율로 넣어 2~3일 정도 숙성하면 과일 청이 된다.

사과청은 사과와 설탕을 1:1로 넣어 만든다. 배청은 배, 도라지, 꿀을 1:1:1로 넣어 만든다.

단감청은 단감과 설탕을 1:1로 넣어 만든다.

한편 이달 25일까지는 농축산물 할인 대전이 진행돼 국산 과일을 20~30%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온라인은 쇼핑몰 누리집에서 할인쿠폰 발급, 오프라인은 자동 할인(회원가입 시), 전통시장은 할인쿠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으로 할인 지원한다. 

* 배 효능 사회연결망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