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지나 처서가 코앞... 가을철 입맛 당기는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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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지난 3일 입추가 지나고, 10일 말복을 지나 23일 처서이다. 태풍이 지나고 아직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시간은 흐르고 여름을 지나 가을에 접어든 것이다.
처서는 더위의 절정인 입추와는 달리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하지를 기점으로 낮의 길이도 계속 짧아지고 있기도 하다.
요즘 가을 제철 과일이라 할 수 있는 복숭아가 나오기 시작했다. 복숭아는 오행생식요법이론에 따르면 폐장과 대장을 영양하는 매운맛 음식으로 화형이나 목형 체질에게 특히 이로운 음식이다. 가을철 약해지기 쉬운 금기운을 북돋는 식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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