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잠을 깨워주는 '커피', 심장 부정맥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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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는 건강에 이로울까, 아니면 해로울까?
언론보도마다 엇갈리는 정보로 소비자들은 헷갈린다.
최근에는 심장이 부정맥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부정맥학회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20일 미국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기사화 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35만 여명을 5년간 분석했다.
그 결과 커피를 마시면 부정맥 위험이 감소했다. 최소 하루 1잔 이상 마시면 감소 위험이 10% 이상이었다. 그동안 커피는 부정맥 환자에게는 되도록 삼가토록 권장돼 왔다.
커피속 카페인이 심장 맥박을 빨리하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커피가 심장 부정맥에 좋지 않다는 것을 부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오행생식요법에서 커피는 심장과 소장의 화기운을 북돋는 쓴맛(불내나는 맛)음식이다. 금형 수형이 마시면 좋은 것으로 권장된다. 하지만 화기운이 강한 화형 체질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이기도 하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좋을 수도 또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오행생식의 시각이다.
오행생식요법에서는 하루 일과중 아침에 커피를 마시면 좋다고 한다. 아침의 경우 화기운이 약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실제 아침에 한잔의 커피는 잠자리에서 겨우 일어난 지친 몸에 활기를 불어넣어준다.
이 연구는 부정맥에 커피가 오히려 도움된다고 하지만, 자신의 체질에 따라 알맞게 먹는 것이 좋을 듯 싶다. 결국 내 몸의 상태를 잘 들여다 보고, 스스로에게 맞는 음식과 섭취량을 조정하는 것이 건강을 도모하는 첩경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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