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 영양하는 '들깨', 오메가-3 지방산 풍부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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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편집부] 들깨는 오행생식요법이론상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 식품으로 분류된다. 체질적으로는 토형이나 금형에게 이로운 음식이기도 하다.

농촌진흥청 농업기술길잡이 ‘들깨’편에 따르면 식물분류학상으로는 꿀풀과(脣形科;Laviatae)에 속한다. 1년생 초본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재배돼 왔다.

예로부터 유마(油麻), 수임자(水荏子), 수소마(水蘇麻), 깨로 불려져 왔다. 학자들은 늦게 전래된 참깨로 인하여 들(野)자가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들깨는 식용, 불밝힘 등에 활용돼 왔다. 들깨에는 몸에 이로운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혈관성질환인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고 있다. 기름이나, 갈아서 또는 잎 형태로 섭취하더라도 좋다.

특히 기름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볶은 뒤 압착하여 짜는 경우가 많은데, 질 좋은 기름을 얻으려면 볶지 않고 압착만으로 얻는 것이 중요하다. 들깨 잎은 여름철 쌈으로도 많이 섭취하는데, 흐르는 물에 씻고 뒷면을 주의해 씻는 것이 필요하다. 

들깨는 산패가 빨라 잘 보관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일반적 보관은 냉장고나 습도가 낮은 선선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 보관하려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