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감자' 항산화 효과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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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국내 육성 주요 감자 품종에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이 과학
적 연구결과 확인됐다.
감자는 오행생식요법상 심포삼초를 영양하는 떫은맛 음식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면
역력 강화에 좋은 식품으로 추천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충북대학교 생물교육학과 이재권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세포
산화 억제 실험에서 국내 육성 주요 감자 품종의 조사포닌류 성분이 항산화 효과
가 있음을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항산화 효과는 인간의 호흡으로 만들어지는 잔류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나 암,
염증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육성한 감자 4품종(홍영, 자영, 서홍, 하령)
과 국외 도입 1품종(수미)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에서 우수한 세포 산화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항산화 능력 검정(DPPH) 결과에서는 ‘홍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가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나타냈다.
산화스트레스 검정(LPA)에서는 ‘자영’과 ‘서홍’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가 과산화
지질을 낮게 생성해 세포 내 산화에 따른 스트레스 억제 효과가 우수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령’과 ‘홍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는 가장 적은 양의 활성산소종(ROS)을
생성해 세포 손상 억제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수미’와 ‘자영’에서 분리한 조사포닌류는 강력한 SOD 활성을 보여 항산화
작용이 탁월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국내 육성 감자의
실용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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