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기운 물리치는 '팥죽', 어떤 점이 몸에 좋을까? > 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음식

나쁜 기운 물리치는 '팥죽', 어떤 점이 몸에 좋을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21 19:13

본문

우리나라는 예부터 동짓날에는 팥죽을 나눠 먹는 풍습이 있다. 이는 팥의 붉은색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토속신앙에서 유래됐다.

 

팥은 오행생식요법상 간장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 식품이다. 영양학적으로도 비타민 비(B)1(100g0.54mg)을 많이 함유하며, 식이섬유와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과 노폐물 제거 효과도 탁월하다.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심은 수수쌀과 찹쌀로 빚는다.

 

수수쌀은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쓴맛 음식이다. 영양학적으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 함량이 높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으며,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찹쌀은 비장과 위장을 강화하는 단맛 음식이다. 성질이 따뜻해 위장을 보호하며, 팥과도 궁합이 잘 맞는다.

 

정찬식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장은 동지팥죽은 나쁜 것을 물리친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지만, 추운 겨울철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해 주는 건강영양식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농진청이 제안한 수수 새알심 팥죽 만드는 방법.

 

1. 씻은 팥을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물만 버리고 다시 물 8컵 정도를 붓고 팥이 무르게 삶는다.

 

2. 삶은 팥은 체에 내려 팥 앙금을 만들고, 찰수수 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반죽해 새알심을 만든다. 냄비에 팥 앙금을 넣고, 팥 삶은 물을 붓고 끓이다가 만들어 둔 새알심을 넣어 함께 끓이면서 익힌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