떫은맛나는 도토리, 어디에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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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산행을 하다보면 지천에 널린 것 이 도토리다.
이 도토리를 주워 오던 아 주머니들이 무단 채취로 벌금을 물었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다.
남의 산이나, 국공립공원에 있는 도토 리 밤, 약초를 줍거나 캐오는 것은 불법 이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나 판매를 목적으로 마을단위, 임업인들이 도토리 를 재배해 판매하는 것은 합법적이므로 이 도토리를 사는 것은 문제가 없다.
식품과학기술대사전에 따르면, 도토리 는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떡갈나무, 메 밀잣나무, 너도밤나무 등의 열매를 총칭 한다. 경상도 지역에서는 꿀밤나무라 부 른다.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 며 특히 강원도에 많다. 오래전부터 구황 식 또는 별식으로써 이용해왔다. 주성분 은 녹말이며 특수성분으로 탄닌이 들어 있다.
주로 햇볕에 말린 뒤 방아에 찧거 나 돌로 이겨 껍질을 벗긴 뒤 전분을 내 어 묵으로 먹거나 솥여 찐뒤 다른 곡식과 섞어 먹었다. 올해처럼 가물고 더운해 다른 곡식들 은 자라지 못하지만, 도토리 나무는 뿌리 가 깊게 뻗어나가 열매를 맺는다.
영양학적으로는 칼로리(100g당 45kal) 가 적은 반면, 영양이 골고루 들어있는 음식이다. 도토리에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이 고루 함유돼 있다.
특히 떫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바이 러스와 각종 세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 이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방지에도 우수하다. 요즘에는 도토리에 함유돼 있는 아콘산 이라는 물질이 주목받고 있다. 이 물질은 몸속 중금속 등 각종 독성 물질을 몸 밖으 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최근 문 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 에 대한 인체 영향을 줄여줄 수도 있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도토리는 비만 예방과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 가 있다는 보고도 있다.
오행생식요법적으로 도토리는 심포장 삼초부의 상화기운을 강화시켜주는 떫 은맛 식품이다.
기혈 순환의 생명력을 강 화시켜주는 음식인데, 최근의 약성들을 보면 딱 들어맞는다. 오행생식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에는 생명력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떫은맛 식 품이 기본으로 들어가게 돼 있다.
여기에 는 옥수수와 도토리 등이 중요 역할을 한 다.
참고로 오행생식에 들어가는 도토리 는 국내산만 사용한다. 단독으로 도토리를 먹을 경우 말린 뒤 껍질을 깐뒤 생식, 과일과 함께 1~2개를 넣어 갈아 먹는 것도 좋다.
또 깨끗이 씻 은 뒤 서너 개를 가지고 다니며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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