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낮은 식사, 주된 이유는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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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상당수가 영양이 좋지 않은 식사를 하고 있으며, 외식이 주요 원인이라고 미국 과학발전협회 사이트 ‘Eurekalert’가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미국 영양학 학술지인 ‘The Journal of Nutrition 에 게재 된 이 연구는 Tufts University 의 Friedman 스쿨이 진행했다.
분석 대상은 2003년부터 2016년까지 풀 서비스 (대기 직원이있는 직원) 또는 급식으로 식사 한 미국 성인 3만 5,000 명이었다.
식사 제공처에는 피자 가게와 패스트 캐쥬얼로 알려진 음식 식당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2020 년 미국 심장 협회 (American Heart Association) 2020 다이어트 점수를 기반으로 식사의 특정 음식과 영양소를 바탕으로 식품의 영양 품질을 평가했다.
그 결과 패스트푸드 식당에서는 미국인이 소비 한 식사의 70 %가 품질이 좋지 않았다. 풀 서비스 레스토랑에서는 약 50 %가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았다. 나머지는 중간 영양 품질이었다.
연구진은 연구 기간 동안 모든 식당 식사 중 0.1 % 미만 만이 식사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Tufts University Friedman School의 수석 저자이자 학장 인 Dariush Mozaffarian 은 “연구 결과는 외식이 대부분 건강에는 해로운 식사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풀 서비스 및 패스트 푸드 식당 식사 모두의 영양 품질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미국인이 섭취하는 총 칼로리의 21%를 식당식사를 통해 얻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풀 서비스 레스토랑은 9%, 패스트 푸드는 12% 였다. 특히 패스트 푸드 아침식사는 미국에서 먹는 모든 아침 식사의 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Friedman School의 박사후 연구원인 Junxiu Liu 는 “패스트 푸드 식사에서 나트륨 수치가 개선되지 않았다” 며 “영양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곡물, 견과류, 콩류, 생선, 과일 및 채소를 식사에 더 많이 첨가하고 소금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 했다.
* Tufts University Friedman School 학장 인 Dariush Mozaffarian이 2020년 1월 29일(현지시간) 발표된 이번 연구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발표 사진 동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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