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음주빈도 감소... 혼술 홈술은 증가 > 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음식

코로나19 영향 음주빈도 감소... 혼술 홈술은 증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27 11:48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2020년 우리 국민의 주류 소비·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으로 1회 평균음주량과 음주 빈도는 감소했지만 혼술(혼자 마시는 술)’홈술(집에서 마시는 술)’은 증가하는 등 음주 문화가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114일부터 111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최근 6개월 이내 주류 섭취 경험이 있는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이다.

 

조사 결과, 주요 특징은 전반적으로 1회 음주량은 감소한 반면, 모든 연령대에서 고위험 음주경험 비율은 증가했다.

 

코로나 19로 음주 빈도는 줄고, 음주 장소는 집으로, 음주 상대는 혼자 또는 가족으로, 음주 상황은 혼자 있을 때나 TV등을 볼 때로 달라졌다.

 

지난 6개월 동안 주로 마셨던 주류는 맥주(94.6%), 소주(77.1%), 탁주(52.3%), 과실주(31.5%) 순으로, 이 중 탁주는 2017(탁주 38.6%) 대비 선호도가 증가 되었다.

 

특히 20대와 60대에서 탁주 선호도 증가(2025.8 45.6%, 6047.7 59.2%)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주류별 1회 평균음주량은 소주 5.4, 맥주 4.4, 탁주 2.7, 과실주 2.9잔으로, 지난 2017년 조사결과(소주 6.1, 맥주 4.8, 탁주 2.9, 과실주 3.1)와 비교할 때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다만, 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을 해질 수 있으므로 음주 빈도와 음주량을 체크해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조언됐다.

 

고위험음주 경험 비율은 63.5%2017년 조사결과(57.3%)와 비교할 때 상승하였고, 남성(67.2%)이 여성(59.7%)보다 고위험 음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음주 경험은 30(70.0%)가 가장 높았으며, 특히 10대의 경우 2017년보다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조사돼 관리와 주의가 요구된다.

 

폭탄주 경험 비율은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됐으며, 주로 2030대가 많이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탄주를 마시는 이유는 술자리가 좋아서(25.0%), 기존 주류보다 맛있어서(23.6%), 주변 사람들의 추천(18.8%) 순이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음주 빈도는 줄었고, 주로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전후, 술을 마시는 빈도에 변화가 있다는 응답자는 35.7%였으며, 이 중 매일 마시는 경우는 2.0% 1.2%, 5~6회는 3.8% 2.7%, 3~4회는 12.9% 6.4%, 2회는 19.7% 15.5%로 감소했다.

 

술을 마시는 장소에 변화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6.2%,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주점호프집(82.4%), 식당·카페(78.9%) 등 외부 영업시설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음주장소가 자신의 집(92.9%), 지인의 집(62.9%), 식당·카페(35.8%) 순으로 조사됐다.

 

술을 함께 마시는 상대가 바뀌었다고 응답한 비율은 20.3%이며, 코로19 이전에는 친구·선후배(90.0%), 직장동료(72.8%)에서, 코로나19 이후 혼자(81.9%), 가족·배우자(76.7%)로 변화됐다.

 

아울러 술을 마시는 상황이 변했다는 응답자는 22.2%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주로 친목(74.9%), 회식(67.3%) 순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에는 혼자 있을 때(70.0%), TV·콘텐츠를 볼 때(43.0%), 스트레스 해소가 필요할 때(40.0%)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 폭탄주 경험... 자료식약처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