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된장 33개 제품에서 '아플라톡신'기준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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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식된장과 메주를 수거·검사한 결과, 총 517개 제품 가운데 한식된장 33개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수거‧검사는 한식 된장·메주의 아플라톡신 오염 여부를 조사하던 중에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하여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검사결과, 한식된장 33개 제품이 총 아플라톡신 기준(B1, B2, G1, G2의 합으로서 15 . 0 μg/kg 이하)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한식메주 제품은 모두 적합하였다.
33개 부적합 제품 중 유통‧판매량이 없는 32개 제품은 식약처 누리집(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보관중인 제품은 모두 폐기하였으며, 유통‧판매 중인 1개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하였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제조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지속적인 수거·검사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 한식된장의 아플라톡신 생성 원인을 분석하고, 저감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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