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베란다에서 버섯, 대파 이색 작물 키워 보아요 > 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음식

집 베란다에서 버섯, 대파 이색 작물 키워 보아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5-11 08:26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최근 집 베란다 등에서 버섯이나 새싹인삼, 대파 등과 같은 이색 작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1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직접 심고 길러 먹는 재미에 코로나로 인한 우울감무기력증도 극복할 수 있고,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교육적으로도 좋아 인기를 끌고 있다.

 

버섯을 집에서 키우려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병이나 봉지 형태의 버섯재배키트와 수분을 공급해 줄 수 있는 분무기를 준비한다.

 

구입한 버섯재배키트는 15내외의 선선하고 습한 장소에 설치하고 매일 배지 상단에 물을 뿌려준다. 57일이 지나면 버섯이 발아하는데, 수분을 계속 공급하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라면 수확한다.

 

버섯은 재배하는 곳의 환경에 따라 발생 시기나 형태, 수확량 등이 다를 수 있다. 생육하면서 갓이 점차 커지면 갓 아래에서 포자가 발생하는데 개인에 따라 기침, 콧물 등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버섯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된 저칼로리 식품이며, 감칠맛을 내는 아미노산인 글루탐산의 함량이 높아 음식 맛을 풍부하게 해준다. 또한 대부분 버섯에는 베타글루칸이라 불리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새싹삼을 키우려면 우선 온라인 상점 등에서 묘삼을 구매한다. 구매한 묘삼은 심기 전 냉장고(4)34일 정도 보관해야 한다. 그래야 뿌리가 갈라지지 않고 잘 자란다.

 

화분에 옮겨 심을 때는 원예용 상토(피트모스 70%, 펄라이트 30%)를 채워주고, 물은 1주일에 한 번 정도 준다. 화분은 베란다에서 50cm 안으로 두는 게 좋다.

 

새싹삼의 연한 잎과 줄기, 뿌리를 먹으려면 묘삼을 심고 2~3주 정도 됐을 때 수확하면 된다. 뿌리를 좀 더 키워서 먹으려면 3~4개월 정도 지나야 한다.

 

새싹쌈은 뿌리··줄기까지 모두 먹을 수 있는 약용채소로, 면역력 증진에 좋은 기능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가 뿌리에는 24mg, 잎과 줄기에는 811mg이 들어 있다.

 

대파는 파종에서 수확까지 23개월이 걸리므로 가정에서 대파를 키우려면 사용하고 남은 대파 뿌리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때 대파의 뿌리 부분은 최소 10cm 이상은 남겨두어야 한다. 그리고 길게 자란 기존의 뿌리는 약간 다듬어 주면 좋다.

 

재배 준비물은 깊이 20cm 이상인 화분이나 재사용 페트병, 원예용 상토, 자갈 등이 필요하다.

 

먼저, 물 빠짐이 좋도록 화분에 자갈을 깔고 원예용 상토로 살짝 덮는다. 그 위에 대파를 놓고 쓰러지지 않도록 상토를 채운다. 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준다. 화분은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드는 곳에 둔다.

 

대파가 자라면 흰 줄기 부분은 남기고 초록색 잎 부분만 수확해 먹으면 된다. 충분한 햇빛과 북주기에 신경 쓰면 보통 23회까지 수확해 먹을 수 있다.

 

대파에는 비타민C, 칼슘, 베타카로틴 등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을 준다.

 

텃밭가꾸기가 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를 보면, 학교 텃밭활동은 학생들의 폭력성(4.3%)과 우울감(5.3%)은 줄여주고, 스트레스 대처(8.5%)는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농장 활동은 인슐린 분비능(47%)은 증가시키고, 스트레스 호르몬(28%)은 감소시켰으며, 비만지표인 허리둘레도 2c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버섯과 오민지 농업연구사는 버섯이나 인삼, 대파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풍부해 코로나시대 건강한 식탁을 차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