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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과매기, 복어, 안전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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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0-12-1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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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조개류 생선은 오행생식요법에 폐장과 대장을 영양하는 매운 맛 음식에 해당한다.

 

화형체질이나 목형체질 사람이 먹으면 아주 좋은 음식이다. 그러나 식중독이나 독성을 조심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철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만큼 그 맛과 영양이 풍부하여 생식으로 많이 먹는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된 해역에서 생산되어 가열조리용’ ‘익혀먹는등의 표시가 있는 굴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

 

13일 식약처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통상 3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회복 후에도 환자의 구토물, 배설물로 인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열조리하여 먹으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노약자는 굴을 생식으로 섭취하기보다 굴국밥, 굴찜, 굴전 등으로 가열 조리하여 먹는 것이 안전하다.

 

겨울철이나 환절기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어는 국내에서 복국, 복어회, 복 튀김 등 다양한 요리로 소비되고 있다. 알려져 있다시피 복어는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이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복어는 알(난소), 내장, 껍질, 피 등에 복어독이 함유되어 있고 어종에 따라 독을 가진 부위와 독성이 각각 달라 복어 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먹었을 경우 중독을 일으키거나 심한 경우에는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복어독은 열에 강해 조리과정에서 사라지지 않으며, 복어독의 존재 여부를 관능적 평가만으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복어를 일반 가정에서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복어 조리 기능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음식점에서 안전하게 조리한 복어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꽁치나 청어를 건조하여 만든 과메기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에 좋은 음식이다. 하지만 가열하지 않고 먹기 때문에 신선한 제품을 구입하고 보관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신선한 과메기는 껍질이 은색이고 살은 짙은 갈색으로, 몸체는 윤기가 흐르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다.


과메기는 지질 함량이 높아 산패되기 쉬우므로 구입 후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남은 음식은 밀봉하여 냉동 보관하여야 한다.


통풍 질환이 있다면 과메기에 들어 있는 퓨린 성분 때문에 증상이 악화 될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


*사진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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