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은 뒤 잇몸이나 항문이 아픈 까닭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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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등 술자리 다음날 유독 항문 주변이 아파 화장실을 가기가 무서운 사 람이 있다.
항문에 무언가가 뭉쳐 있고, 피가 나기도 한다. 대개 갑자기 이 러한 증상을 치질이라고 한다.
의학적 으로는‘급성 혈전성 치액’으로 진단 된다. 술을 마시면 이와 잇몸이 아프다는 사람도 적지 않다.
특히 윗잇몸이 붓거나 피가 난다는 사람이 많다. 이런 경우는 금주를 하고 푹 쉬면 호전된다.
하지만, 술이 치질을 일으키는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술을 많이 마시면(특히 추울 때) 정맥이 확장되 면서 혈관에 혈전이 생긴다. 혈전이 항문 밖으로 밀려 나오면 치질이라 불리는 급성 혈전성 치핵이 발생한다.
술안주도 치질에 악영향을 미친다 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주된 안주인 기름진 음식이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술자리에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치질을 일으키는 주원인으로 꼽힌다. 술이 치아와 잇몸에 악영향을 주는 주요 이유는 양치를 제대로 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주후 입안에 세균이 번식해 이와 잇몸을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육류 안주는 치아에 찌꺼기가 잘 끼기 때문에 더욱 심해진다는 설명이다.
그렇다면, 치질을 예방하거나 극복 하기 위한 손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과음을 삼가야 한다. 또 작은 치질이 생겼을 경우 좌욕 등 을 해준다.
음주후 이와 잇몸이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양치질 을 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오행생식요법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상생상극 원리에 의한 것으로 설명한다. 술은 화(火)기운이 강한 음식으로 항 문(金), 이(水), 윗잇몸(金)을 극(克)하기 때문, 화극금(火克金)에 의해 나타나 는 증상중 하나라는 것이다.
따라서 예방적으로 술안주는 금기 운과 수기운을 강화시키는 매운맛과 짠맛 음식을 섭취토록 권하고 있다.
또 치질이 생기거나 윗잇몸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는 매운맛 음식을 먹도록 하며, 치아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짠맛 음식을 식사토록 하고 있다.
* 사진 : 오행생식신문 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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