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포장 면류 과자 커피, 밀폐용기나 냉장고 저온 보관해야 > 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음식

비닐 포장 면류 과자 커피, 밀폐용기나 냉장고 저온 보관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11 10:44

본문

[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상승함으로 벌레와 곰팡이 등이 식품에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품별 취급 보관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필요하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애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식품 이물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신고 건수의 41.4%가 벌레와 곰팡이로 7~10월에 집중됐다


이물질 종류는 최근 5년간 전체 신고 19,571건 중 벌레 5,495(28.1%), 곰팡이2,597(13.3%), 금속 1,791( 9.2%), 플라스틱 1,515(7.7%) 등의 순이었다.

 

벌레 이물은 커피, 면류, 시리얼류, 과자류 등에서 많았고, 이는 대용량 포장으로 수차례 나누어 섭취하는 유형이거나 단맛이 강해 벌레를 유인하는 유형으로 분석됐다.

 

원인조사 결과 소비·유통단계 혼입이 제조단계 혼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관·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곰팡이 이물은 빵·떡류, 과자류, 음료류에서 많았는데, 원인조사 결과 제조과정 중 건조처리 미흡이나 포장지 밀봉 불량 또는 유통·소비과정 중 용기·포장 파손 등에 따른 외부공기 유입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적 요인이 더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식품에 벌레, 곰팡이가 혼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품 특성에 맞는 적절한 취급·보관이 중요하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먼저 벌레는 조그마한 틈만 있어도 쉽게 들어갈 수 있으며 일부 벌레(화랑곡나방 애벌레 등)는 비닐 포장지 등을 뚫고 침입할 수 있다


따라서 시리얼류 등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단맛이 강한 제품은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닐로 포장한 면류, 과자, 커피 등은 밀폐용기에 보관하거나 냉장·냉동실 등에 저온 보관하고, 어둡고 습한 장소는 피해야 한다.

 

택배 등을 통해 배달된 제품의 경우에는 종이 포장상자 틈새 등에 벌레가 서식하다 혼입될 수 있어 제품을 받는 즉시 포장상자를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좋다.

 

곰팡이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틈만 있어도 외부 공기를 통해 유입되고 번식할 수 있다


따라서 빵·떡류, 면류, 즉석 밥 등은 구입 전에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찌그러진 부분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서 구입해야 한다.

 

또 개봉 후 남은 식품은 잘 밀봉하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보관 시 제품 포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료 : 벌레·곰팡이의 월별 이물신고 현황(최근 5 실적 합계/ 단위 건)

               식약처 제공.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