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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귤'의 계절.... 농진청, "항암 항염증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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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8-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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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새콤한 풋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귤은 오행생식요법상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 음식이다. 신맛음식으로는 모과 오렌지 팥 보리 달걀 등이 있다.

 

18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8월부터 915일까지가 풋귤 출하 기간이다.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사용할 목적으로 여름에만 생산되는 귤이다. 겉은 덜 익은 푸른빛을 띠지만, 잘 익은 완숙 귤보다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연구결과 풋귤은 완숙 감귤보다 항암, 항산화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헤스페리딘은 풋귤 껍질에 100g812.5mg이 들어있는데, 이는 완숙 감귤(397.5mg/100g)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이다.

 

참고로 헤스페리딘은 기존에 동물을 대상으로 한 혈관 질환 실험에서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모세혈관 저항을 증가시켜 부종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된 성분이다. 혈압 상승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작용을 한다.

 

풋귤에는 감귤류에만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노빌레틴탄제리틴도 풍부하다. 풋귤 껍질의 노빌레틴, 탄제리틴 함유량은 100g70mg, 20mg으로, 완숙 감귤(17.5mg/100g, 3.75mg/100g)보다 각각 4, 5.3배 더 많다.

 

노빌레틴은 대사증후군 예방, 결장암에 대한 항암, 악성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 감소, 항치매,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탄제리틴은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옛날 조상들이 귤껍질을 말려 마시던 진피차의 건강활성화 효과가 높은 것도 이런 이유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풋귤은 또 항염 활성 효과도 높다. 농진청 연구팀이 동물 세포(대식세포2) RAW264에 헤스페리딘과 노빌레틴 함유량이 높은 풋귤 추출물 을 처리한 결과, 염증 유발물질 생성이 40% 정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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