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 사람... 그 이유는?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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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을 만날 때 흔히 내오는 차류도 커피가 주류를 이룬다. 

그러나 커피가 몸에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커피를 마시면 설사를 하거나, 가슴이 심각하게 뛰는 사람이 있다. 불안증이 있는 사람도 커피를 마시면 불안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다.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 커피는 심소장을 영양하는 쓴맛 음식이다. 체질적으로는 심장소장의 화기운이 강한 사람에게 좋지 않다. 또 대장과 폐장의 금기운이 약한 목형 체질도 맞지 않는다 할 것이다.

맞는 체질은 신장방광의 수기운이 강한 수형체질이다. 수형체질은 심장소장의 화기운이 약하기 때문에 쓴맛의 커피가 도움이 된다.

체질과 상관없이 커피의 향에 이끌려 마시고 싶은 유혹이 든다면? 마시면 좋다. 만약 몸에서 거부를 한다면, 그 때 그쳐도 된다. 입맛에 당기는 것이 지금 당신에게 가장 좋고 필요한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