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과 담낭 영양 '보리' 의 특별한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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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보리는 오행생식요법이론상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 곡물로 목기운을 북돋는 음식이다.
영양학적으로도 식이섬유의 일종인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당뇨 및 심장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1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음식의 색깔 성분이 건강 기능적 측면에서 효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색깔보리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한 식품개발도 활발하다고 한다.
농진청에 따르면 색깔 보리는 일반 보리보다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으며, 주요 기능성 성분인 베타글루칸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도 많이 함유돼 있다.
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다. 검정보리(‘흑누리’, ‘흑수정찰’)는 음료로 개발돼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만에 2억1000만병을 판매했으며, 미국 호주 일본 등으로 수출한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고 보리 전분이 적당히 용출돼 구수한 숭늉 맛이 난다고 한다.
보리커피(‘흑누리’, ‘흑다향’)는 색깔 보리와 디카페인 원두를 특정 비율로 배합해 커피의 맛과 보리의 기능 성분은 유지하면서 카페인 함량은 90% 이상 줄였다.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커피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보리 함량이 100퍼센트인 보리국수도 개발돼 판매를 앞두고 있다. 이제 보리는 국가 연구지원에 힘입어 일반적으로 밥에 넣어먹는 용도이외에 생식, 차, 음료, 국수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서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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