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다는 생식, 효과를 높이는 섭취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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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생식은 어떻게 먹는 것이 가장 좋을까? 생식이 처음 나왔을 때에는 알갱이가 굵고 생내가 나 먹기가 불편했다. 건강에는 좋지만, 먹기가 꺼려지니 지속적으로 생식을 섭취하기는 쉽지 않았다.
세계 최초로 생식을 개발 보급했던 오행생식이 제시했던 방법이 달콤한 바나나 등에 우유나 두유를 넣어 갈아서 함께 마시는 것이었다. 또 요거트에 섞어서 먹는 방법도 제안했다. 물론 이런 방법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이끌었다. 문제는 어린아이들이었다.
그래도 생내는 없어지지 않고, 알갱이가 있어 식감 면에서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었다. 콩이 몸에 좋지만, 입안 식감 탓에 먹지 않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입지를 더잘게 부수었고, 기술을 개발해 입맛에 맞는 천연재료를 보충했다.
여전히 지금도 과일과 갈아서 먹거나, 물이나 우유, 두유에 타서 먹는 회원들이 많다. 바쁜 시간에 만들기도 먹기도 간편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물 등의 음료를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음료수가 아니라 자신의 침으로 천천히 저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저작하는 동안에 입안의 침 속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가 잘 섞이며, 위 등 다른 소화기관에서도 소화준비를 한다. 몸이 자연스럽게 생식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이를 최대한 소화시키는 방법이다.
오행생식요법 이론에서 서명하는 오미는 결국 맛이다. 맛은 입안에서 결정된다. 오래 천천히 음미하며 저작할 수록 영양과 소화 관점이외에 그 맛의 기운이 온몸으로 전달되게 되는 것이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입안에 소량을 넣고 천천히 저작하는 것이다. 30회 이상을 저작하면 아주 이상적이다. 그래야 목에 걸리지 않고, 수월하게 삼킬 수 있다.
참고로 우리가 다른 식사를 할 때 물이나 국에 말아서 빨리 먹는 것은 좋지 않다. 물기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빨리 먹으면 그만큼 혈당이 빨리 올라간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도정하지 않은 전곡물이 좋은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다.
+사진 : (주)오행생식 홈페이지 '오곡의 속삭임'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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