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과일 '귤' 간장담낭 영양... 국내 개발품종 '윈터프린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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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귤이나 오렌지는 오행생식요법 이론상 간장과 당낭을 영양하는 신맛 음식에 속한다.
최근 인기가 높은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황금향 만감류 종은 감귤나무(만다린) 품종에 당귤나무(오렌지) 품종을 섞어 만든 귤로 역시 신맛음식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이 자체 개발해 이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윈터프린스 역시 목기운을 높이는 신맛 음식이다.
8일 농진청에 따르면 윈터프린스 품종은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5배 많은 20톤가량이 유통되고 있다.
당도는 12.5∼13.5브릭스(Brix), 산 함량은 1.0∼1.2%로, 같은 시기 출하하는 ‘황금향(당도 11.3Brix, 산도1.23%)보다 당도는 높고 신맛은 적당하다. 일반 감귤처럼 과즙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럽다. 일부 만감 류와 달리 씨가 없고 껍질 벗김이 수월해 먹기 편한 장점이 있다.
재배 면에서도 나무에 가시가 없고 관리가 쉬우며 생육이 좋아 다른 감귤류보다 1년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 현재 재배 면적은 지난해 7헥타르(ha)에서 현재 30헥타르(ha)로 늘었으며, 내년에는 70헥타르(ha)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현재욱 소장은 “윈터프린스는 12월 출하되는 만감류 중 맛과 소비 편이 측면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품종으로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위해 재배 기술 보급 등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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