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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오미자보다 냉동오미자가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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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8-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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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여름철 많이 섭취하는 오미자청이나 오미자 담금주를 만들 때는 냉동 오미자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밝혔다.

 

13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동의보감에 오미자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오미자는 기침이 나면서 숨이 찬 것을 치료하고, 여름철 오장의 기운을 보한다는 것이다.

 

일반인들은 오미자를 주로 청이나 담금주로 만들어 먹는데, 고유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8월 말9월 말 수확한 생과(생 열매)를 이용한다.

 

하지만, 이 시기에 수확하는 오미자 생과는 높은 기온 때문에 열매 조직이 잘 무르고, 유통 중 품질 하락을 막기 위해 열매가 완전히 익기 전 수확함에 따라 품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이에 냉동 오미자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진청은 9월 중순 수확한 오미자를 냉동한 것과 냉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눠 담금주를 제조하고 품질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냉동 오미자로 만든 담금주 품질이 생오미자 담금주보다 더 우수함을 확인했다.

 

냉동 오미자가 생오미자보다 항산화 효과와 관련된 총 페놀 함량이 1.21.5배 높았다. 또한, 뇌 기능, 신경 보호, 항암 효과가 있는 시잔드린 성분은 4.18.5배 높았다. 담금 15일 차의 색 강도1) 도 냉동 오미자 담금주가 생과 담금주보다 23.5배 높았다.

 

농진청은 이같은 연구결과가 나온 것은 냉동 과정에서 오미자 껍질과 속살 조직이 파괴돼 오미자 성분 추출이 촉진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오미자청도 담금주처럼 추출에 기반한 가공 방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슷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려된 냉동 오미자 관련 연구는 지난 6월 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실렸다.


* 사진은 오미자꽃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8-13 09:46:57 컬럼&오피니언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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