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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자, 여름철 비브리오균 특히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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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0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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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Vibrio vulnificus) 검출 시기가 빨라지고 건수가 증가 추세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의 온도가 1820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집중 발생한다. 매년 발병이 증가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 70건 발생한 가운데 이중 63건이 7월과 10월까지 여름철 기간 발생했다.

 

건강한 사람에서는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만성 간질환 등의 기저질환으로 감수성이 높은 사람에서는 혈류감염을 일으켜서 발열, 오한, 저혈압, 피부괴사 등 패혈성 쇼크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대부분 환자에서는 감염 후 36시간 내에 피부에 출혈성 수포가 형성되며, 혈소판 감소 및 범발성 혈관 내 응고병증이 발생한다. 패혈증으로 발병하는 경우 사망률은 50%에 이른다.

 

오염된 음식(해산물)을 날로 먹었을 때 잠복기는 평균 약 2(3시간최대 8)이고 급작스런 발열, 오한, 구토, 설사, 하지부종, 수포, 궤양, 괴사 등 주요증상을 보이며, 치명율이 4050%에 달한다.

 

상처에 의한 감염 잠복기는 약 12시간이고 창상부위 부종, 흉반, 수포성 괴사 등의 주요증상을 보이며 신속한 치료가 없을 경우 피부근막, 근육괴사가 일어날 수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경미한 위장관 증상으로 끝나지만 간질환 환자(간경화, 만성간염, 간암, 혈색소증) 알콜중독자 만성 질환자 (당뇨병, 폐결핵, 만성신부전, 만성골수염)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제산제나 위산분비 억제제를 복용중인 사람 위장관 질환(무산증, 위궤양, 취염, 췌장염, 국한성장염, 허혈성장질환 등) 장기간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받는 사람 재생불량성 빈혈, 악성종양, 백혈병 환자 등 항암제나 면역 억제제를 복용 중인 사람 면역결핍환자(AIDS나 백혈구 감소증 환자)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철에 특히, 만성 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는 것을 피하고 충분히 가열 조리하여(851분 이상) 섭취하여야 하며 상처 난 피부가 해수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어패류는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는 반드시 구분해서 사용하여야 된다. 사용한 조리 기구는 깨끗이 씻어 열탕 처리 등 2차 오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해산물을 다룰 때에는 장갑 등을 착용하여야 하며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패류는 채취운반보관 시 위생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야 하며, 어패류는 구입 시 신속히 냉장보관 하여 식중독균 증식을 억제해야 한다.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에 의해 이미 조리된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해산물을 익힌 다음 바로 먹어야 하며, 남기는 경우 냉장보관을 하여야 한다.

 

상처가 난 사람은 오염된 바닷가에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된다.

 

식약처는 오는 93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넙치, 뱀장어 등 여름철 다소비 수산물에 대해 비브리오균, 동물의약품 및 중금속 등 안전성 조사(생산단계) 및 수거·검사(유통단계)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는 경우 수산물의 출하연기, 회수·폐기, 판매금지 등을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항목은 비브리오균(비브리오패혈증균, 비브리오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 중금속, 동물용의약품(항생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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