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한 맛 '잣', 간장과 담낭의 목기운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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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산림청은 6월 이달의 임산물로 잣을 선정했다. 17일 산림청에 따르면 잣은 귀한 음식 중 하나로 인정받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잣을 수확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잣송이에 잣 알이 꽉 차기까지는 약 2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잣송이는 나무의 맨 꼭대기에만 달려 수확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또한 잣송이를 털어 잣을 빼낸 다음, 잣 겉면에 있는 종자의 껍데기까지 벗겨내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된다.
이렇게 수고로운 과정을 거쳐 수확한 잣은 영양소가 풍부해 몸에 좋기 때문에 신선 음식으로 불리기도 한다. 잣은 70% 이상이 불포화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뇌세포를 활성화시켜주는 레시틴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두뇌 발달, 기억력 증진, 치매 예방에도 좋다. 이 외에도 비타민B, 철분, 엽산이 풍부하여 빈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오행생식요법이론에 따르면 잣은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고소한 맛 식품이다. 같은 기운을 가진 근과류로는 땅콩 들깨 호두 등이 있으며, 비타민C, 오렌지주스 팥 닭고기 달걀 등도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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