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오리고기로 건강을 지켜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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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신문 김미자 기자] 오리고기는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 심포삼초를
영양하는 음식이다. 체질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겨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요즘같은
천기 변화 시대에 건강을 이롭게 하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5월 2일은 이른바 ‘오리데이’이다.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점에 착안해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가 2003년에 지정한 날이기도 하다.
예부터 ‘날개 달린 소’로 불려온 오리고기는 백색 고기로 분류되지만, 백색
고기의 영양학적 장점과 적색 고기의 풍미를 모두 갖춘 보양식이다.
영양학적으로는 인체의 성장과 생리 활성에 관여하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며,
무기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아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영양
식품이다.
참고로 육류는 미오글로빈 함량에 따라 백색 고기와 적색 고기로 나뉨. 적색
고기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염소 고기 등이 있으며, 백색 고기에는 닭고기와
오리고기가 있다.
훈제오리는 연기로 익힌 후 말려 독특한 풍미를 지니고, 식감이 담백하면서도
쫄깃해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의 속 재료로도 잘 어울린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가정의 달 5월, 훈제오리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나들이용 오리요리로 ‘오리비빔밥말이’, ‘훈제오리무말이쌈’,
‘훈제오리김밥’을 추천한다.
‘오리비빔밥말이’는 훈제 오리고기의 고소함과 매콤한 비빔밥, 아삭아삭한
채소가 어우러져 맛과 영양을 두루 얻을 수 있는 음식이다.
새콤달콤한 쌈무에 훈제오리와 오이, 당근 등 채소를 얹어 말아먹는
‘훈제오리무말이쌈’에 겨자소스를 곁들이면 오리고기의 담백함과 조화를 이뤄
풍미가 뛰어나다. ‘훈제오리김밥’은 노릇노릇하게 구운 훈제오리를 김밥 속
재료로 넣어 담백하면서도 영양 가득한 이색 김밥이다.
오리고기와 함께 건강한 5월을 지내도록 하자.
사진은 훈제 오리고기 무말이 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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