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쓴맛의 봄나물이 입맛 당기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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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봄철 쓴맛의 봄나물이 당기는 이유는 무엇일까? 오행생식요법이론에 따르면 봄철은 간장과 담낭의 목기운이 부족한 시기다. 인체 장부의 부족한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신맛이 당겨야 하는데, 왜 쓴맛이 당기냐는 말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봄철이라도 신맛이 당기는 사람, 쓴맛이 당기는 사람, 단맛이 당기는 사람, 매운맛이 당기는 사람, 짠맛이 당기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그 사람의 몸 상태에서 필요한 맛이 당기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다시말해, 인체 장부의 균형이 잡힌 사람이라면 신맛이 당길 수 밖에 없다. 또 쓴맛이 당길 수도 도 있다. 그것은 앞서 말한 목기운을 보하려는 인체 작용 때문이다.
목기운을 북돋는 방법은 직접적으로 신맛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이외에 생생상극 원리에 따라 쓴맛으로 목기운을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 쓴맛은 화기운으로 ‘화극금’의 원리에 따라 금기운을 제압함으로써, 금극목의 작용을 완화시켜 목기운을 강화시켜준다.
만약 장부의 균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상생상극’작용이 원활하지 않다. 이럴 때는 직접적으로 혈맥 처방을 해야 한다는 것이 오행생식요법 이론의 주장이다.
봄철 움트는 봄나물은 대체적으로 쓴맛이고, 이러한 나물은 화극극, 금극목의 상생상극 작용에 의해 간장과 담낭의 목기운을 영양하는 것이다.
제철 봄나물로 춘곤증 등 봄을 지혜롭게 살아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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