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일부지역 굴과 피조개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출 >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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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식중독균의 일종인 노로바이러스가 경남거제와 전남 여수 지역에서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주의가 필요하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1~2022 급성질환 원인바이러스 관리 계획’에 따라 지난 11 월 8 일부터 노로바이러스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한 결과 11 월 19 일 경남 거제 칠천도 해역의 굴과 전남 여수 가막만 해역의 피조개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 .

해양수산부는 이에따라 해당 해역에서 각각 생산되는 굴 , 피조개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출하를 연기하도록 권고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 가열조리용 ’ 표시가 부착된 굴 , 피조개는 반드시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여야 한다. 85 ℃ 이상으로 1 분 이상 가열 할 경우 노로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사라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노로바이러 스 감염 예방을 위해 음식을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익혀서 먹도록 당부했다 .

해양수산부는 내년 4 월까지 굴, 피조개를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바지락(4월~10월) , 멍게(2월~6월)도 주 생산시기에 맞춰 조사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