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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학에서 보는 '부정맥' 발생요인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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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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曰三陽爲病發寒熱下爲癰腫及爲厥腨痟

其傳爲索澤其傳爲頹疝

曰一陽發病少氣善欬善泄

二陽一陰發病主驚駭背痛善噫善久名曰風厥

 

 

원문 직역

 

이 병이 소양 경락(수소양 삼초 경락, 족소양 담낭 경락)으로 옮아가면 감기에 걸려 기침을 자주 하고, 설사를 하고 몸에 기운이 빠진다


이 병이 만성(慢性)이 되면 가슴이 당겨서 아프고, 식욕도 없어지고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는다.


 

현대적 해석

 

삼초 경락은 기(정상적인 체온을 의미)와 혈의 순환을 관장하는 경락이다. 기가 순환하지 못한다는 것은 몸이 차가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몸이 감기가 발생할 수 있고, 몸이 차가워지면서 설사를 하므로 인해 몸을 따듯하게 하려는 생명 활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들이 오랜동안 지속된다면 부정맥이 나타나면서 가슴 중앙에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몸이 차가워지면 신장 기능도 저하되면서 식욕을 끊어 몸 안의 체온을 올리려는 생명 활동이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담낭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식사 후에 소화 장애가 발생하게 된다. 즉 무산증이 된다. 이런 증상을 일반인들은 위장장애로 알고 있다



이렇듯이 우리 몸은 오장육부가 서로 돕고 도와가면서 순환 활동을 하는데 어느 한 곳이라고 문제가 발생하면 전조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증상을 알지 못하고 방치하게 되면 만성병으로 진행하게 된다.

 



원문 직역

 

양명(수양명 대장 경락, 족양명 위장 경락)과 궐음(수궐음 심포경락, 족궐음 간장경락)의 병은 종종 놀라고 무서워하고 불안해하고, 혹은 등이 아프고 트림이 나며 딸꾹질이나 하품을 한다. 이런 증상을 풍궐(風厥: 간의 목기(木氣)가 위장을 치면 간 기운이 역상하여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간 기능이 항진되면 목극토(木克土) 하여 위장을 망가뜨리기도 하고, 역으로 금극목(金克木)을 못하게 하여 폐·대장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것을 말하는데 바람으로 인해 실신까지하는 병이다.



 

현대적 해석

 

먼저 위장경락은 비장경락과 음양관계를 이루고 있으며, 비장은 음으로 위장은 양으로 분류하는 장기이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먹을거리는 음()으로 분류하는 음식물이 들어오는 곳으로서 위장은 항상 비어 있어야 하고 운반을 담당하는 장기이다



그런데 이런 위장 내에 음식물이 내려가지 못하면(정상적인 경우 2시간 이내에 위장 내음식물의 50%를 내려보낸다.) 다양한 위장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위장도 1분에 수축과 이완을 3번 하면서 음식물을 섞는 일을 할 때 역시 근육(간장이 담당)과 연관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목극토(木克土



대장 역시 오행상 금()으로 분류하되 폐는 음이고, 대장은 양으로 분류한다. 대장은 우리 몸속의 음()인 대변을 밖으로 배출해야 하는 기능을 한다. 대장 역시 속이 비어 있어야 하고, 무엇인가를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 한다. 이런 대장도 역시 소장과 같이 연동과 분절운동(이 연동운동을 할 때도 근육이 수축과 이완을 하기에 간장과 연관이 깊다. 이를 금극목(金克木)이라고 한다.)을 통하여 대변을 항문 쪽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런 대장의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다양한 변비나 기타 대장 항문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여기까지의 사항을 보면 가장 바람직한 것은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고, 발생했다면 즉시 치료나 치유를 했다면 병이 다른 장기로 옮겨가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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