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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수명, 왜 여자보다 짧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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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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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자신의 아내보다 10년은 일 찍 죽을 것이라 늘상 말한다. 


대책을 물으니 “아내 혼자 살 10년을 대비해 무엇인가 준비해야 하지 않을 까?”라고 말한다. 


역시 대책에는 자신은 없고, 가족이 있을 뿐이다. 그는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 게재된 김새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의 ‘남자는 왜 여자보다 일찍 죽을까’글을 읽고 특히나 공감을 했 다고 한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미국 의 유명한 페미니스트 벨 훅스의 ‘남자다움이 만드는 이상한 거리감’ 이 쓴 책이다. 


아울러 지난 2010년 국내 에서 출간된 컬럼비아 의대 마리안 J. 레가토의 ‘왜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가?’가 검색된다.


의사와 페미니스트, 무슨 상관이람? 


그런데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남자다 움, 여자다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책이다. 


유전학적으로도 결함 투성이인 남성이 사회적으로도 남성 다움이라는 문화속에서 수명이 단축 될 수밖에 없는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남성이 수명이 짧은 이유는 이렇다. 첫째, 남성은 XY염색체를 가지고 있다. 이 염색체는 불완전해 태아일 경 우 유산확률이 높다. 어른이 돼서도 바이러스에 취약하다. 


둘째, 생물학적으로 위험한 행동을 할 확률이 높다. 싸움을 많이하거나,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폭음을 하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셋째, 사회적으로 위험한 직업에 종사한다. 군인, 소방관, 운전자, 화학 약품 처리자들 대부분이 남성이다. 


넷째, 지나친 음주와 흡연이 생명을 재촉한다. 


다섯째, 갱년기시기 사회적 위치의 하락이 우울증을 심하게 하고 자살로 내모는 경우가 많다. 


여섯째, 노년이 돼 성기능의 약화는 무력감을 일으켜 죽음을 앞당긴다. 


일곱째, 비만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 발병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면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 


마리안 J. 레가토 박사는 먼저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고 권한다. 최소 하루 30분이상의 운동이 필요하다. 


질병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나만 걸 리는 것이 아니란 생각을 해야 한다. 


가족과 전문가와 충분한 얘기를 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술과 담배를 절제해야 한다. 담배는 끊어야 하고, 술은 적정 수준이상은 마시지 않는다. 


퇴직후 찾아오는 상실감을 만회할 일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소소 한 일이라도 일을 하는 것이 좋다. 비만과 심혈관 질환을 막기 위해 평소 식사생활을 바르게 한다.


참고로 OECD에 따르면, 2015년 우 리나라 여성의 평균 기대 수명은 85.1 세, 남성은 78.5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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