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氣)는 어디로 모이는가?... 호흡을 길게하면 열이 아랫배로 모여 > 컬럼&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컬럼&오피니언

기(氣)는 어디로 모이는가?... 호흡을 길게하면 열이 아랫배로 모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1-08 09:40

본문

오늘은 체질분류학 책의 38페이지‘목형체질’과 42페이지 ‘육체적 증상’, 그리고 46페이지 ‘현맥의 변화’까지 다해야 되는 날입니다.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인사를 하는 방법은 내가 나와서 “인사하겠습니다.”하면, 서로 “안녕 하세요!”똑같이 인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작을 하는 것이죠. 그러면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하세요. 10분 동안 질문을 해 보세요.


1)질문 : 어제 증류수가 좋다고 했는데, 증류수를 어항에 넣으면 붕어가 죽는데, 그것은 어떻게 생각 하시는지요?

응답 : 증류수에 붕어가 죽으니까 사람도 죽는다고 생각한 거죠. 그것은 과학자의 생각에서 나온것입니다. ‘학교 어디까지 다녔어요?’ ~웃음~ 그것은 초등학교만 나왔어도 다 알아요. 붕어는 물속에 포함되어 있는 산소를 흡수해서 먹고 살아 갈수가 있어요. 그래서 증류수에는 산소가 거의 녹아 있지 않기 때문에 죽는 것이죠. 


그런데 사람은 코에 구멍이 두개 있어서 산소가 팍팍 들어가는데 왜 죽느냐구요. 위장으로 숨을 쉬느냐구? 사람은 숨 쉬는 곳이 따로 있어서 붕어하고는 전혀 다릅니다. 그 다음에 또 증류수에는 영양이 없다 이거죠. 그런데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나 영양분을 먹고 사는 물고기나, 혹은 물속에 있는 영양을 흡수해서 살아가는 것은 식물이죠. 그것은 초등학교만 똑바로 다녔어도 되는데, 그 제대로 안 다니고 어리광만 부려서 그래요. 


물고기나 식물은 물속에 있는 영양을 흡수해서 사는데, 사람은 영양을 흡수하는 입이 이만하게 있는데 왜 물에서 영양을 흡수 하느냐구요? 그래서 그냥 순수한 물만 먹는 것이 흡수도 좋고, 용해력도 좋고 살길이 트인다 그것입니다. 됐죠. 또다른 질문을 하세요.


2) 질문 : 일반 수련 단체에서는 단전을 관원이라 하지 않고 석문이라 하는데요?

응답 : 단전(丹田)은 관원이지 석문이라고 한사람은 틀린 거죠! 침자리의 이름이 기해(氣海)이니까 혹시 기가 모이지 않을까 침자리 이름이 기해이니까!그것은 한의학 책이나 기타 여러 가지 경혈학 책들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봤어야 알죠. 침자리(經穴) 하나에 이름이 여러 개 있는 것도 있어요. 


사관의 침자리 중 하나인, 엄지손과 두 번째 손가락 사이에 있는 ‘합곡’의 예를 들면, 이제 내일 모레에 경혈학에 대해서 설명을 할 것입니다. 침자리가 몇 만년 동안 전해지면서 ‘합곡’의 이름이 8개에서 10개씩 있어요. 같은 침자리이지만 이명(異名)의 또 다른 이름이 있어요. 


침자리 뿐만 아니라 한약재의 이름도 그래요. 우리가 보는 본초학 책에 ‘백출’이라는 한약재가 있으면, 백출 이것이 수 천년 동안 전해지면서 이름이 8번에서 10번씩이나 바꿔서 오늘날 ‘백출’이 된 것입니다. 우리 몸의 침자리인 합곡도 마찬가지고, ‘기해’도 그래요. 


그래서 한의학 공부를 정식으로 안했어도 여러 가지 경혈의 책을좀 봤으면 그런 것 정도는 알텐데, 현재 ‘기해’라고 쓰니까, 이리로 기가 모일 것 아니냐? 그렇게 착각해서 그런 것입니다. 소장의 모혈인 관원이 단전(丹田)입니다. 그것은 생리학적으로 혹은 내가 조금 낮게 부르는 현대의학의 인체해부학적으로도, 하여간 인체가 그렇게 만들어져 구성되어 있어요. 인체구조가! 이제 좀 더 자세한 설명은 차차 나옵니다.


그래서 관원이 ‘단전’(丹田)이라. 열나는 곳이 관원이죠. 실제로 소장에서 열이 나요. 인체생리학적으로 소장에서 열을 내는 것입니다. 음식을 먹으면 소장에서 화학변화를 일으켜서 열을 내니까, 인간은 소장의 열이 소장의 모혈인 ‘관원’으로 모이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전’을 관원이라 하지 않고 ‘석문’이라고 그렇게 주장하는 수련단체가 있다면 전부 틀린 것입니다. 별의 별사람이 다 있어요. 뭐 발바닥에 있는 용천은 음이고 머리에 있는 백회는 양이다. 그래서 백회로 들어 와서 용천 어디로 나간다고 주정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실제로는 그것이 안 그렇습니다. 전부 엉터리입니다. 머리의 백회로 뭐가 들어온다고 최면(催眠)에 걸린 거죠. 그러면 정말 뭐가 들어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그 최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미쳐 가지고 실제로 여기로 뭐가 들어와서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게 미친 사람이죠. 그런데 머리의 백회에는 구멍이 없으므로 들어 올 수가 없는 것 입니다. 뭐가 들어온다고 느끼는 거죠. ‘느낌은 없는 거죠! 있다 없다를 알아야지! 인간이 지금 있다 없다를 몰라요.’ 


그런데 이 안경은 물질(物質)로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안경은 이렇게 유리도 있고 실제로 있어요. 그런데 사랑이 있다고 생각 했는데, 여기 있는 남녀를 불문하고 사랑 찾아 구만리이잖아요. 사랑이 생명인데 사랑을 생명처럼 여기는데 사랑이 있느냐구요? 내놔 봐요 없잖아요! 그것은 감정이고 느낌이죠. 그래서 물질로 존재 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 이 안경은 물질로 확실히 존재하는 것인데, 이 체질도 물질로 확실히 존재하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있냐구요? 하나님도 물질로 존재하지 않아요. 


그래서 없는 거죠. 그래서 있다 없다를 모르기 때문에 여기로 머리의 ‘백회’ 나 ‘명문’으로 뭐가 들어온다고 하는 거죠 전부! 그런 것은 ‘느낌’인 것입니다. 이렇게 안경처럼 실질적으로 물질로 존재해야 있는 거죠. 그러니까 공기는, 단전호흡은 코와 폐로 하는 거죠. 그래서 코로 들어와서 폐까지 들어 왔다가 또 내쉴 때는 코로 해서 나가는 것입니다. 숨은 폐까지 밖에 안 들어와요. 


그리고 기(氣)는 어디로 모이느냐? 열! 호흡을 길게 하면 열이 나서 그 열이 아랫배로 모이는 거죠. 그 열이! 그런데 기가 머리의 백회로 들어온다고 느끼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입니다. 햇빛에다 머리를 대놓고 있으면 열이 들어온다고 하는 그것은 일정부분은 맞죠. 머리로 열이 들어온다는 것은 집중하면 더 많이 들어오게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氣)나 뭐가 들어온다. 시원하게 들어온다. 이러면 큰일 나요. 머리가 식어가지고, 머리가 식으면 이 뇌(腦)의 컴퓨터가 돌지 않아서 멍해지는 겁니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