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부터 서울과 경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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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시부터 2주간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 방침을 밝혔다.
거리두기가 2단계로 올라가면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의 운영은 중단된다. 스포츠 경기 관중 입장도 다시 금지된다.
구체적으로 종교시설은 정규 예배·미사·법회 등은 필수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할 수 있지만, 교인 간 소모임이나 식사 모임은 안된다.
실내에서 50인 이상,·실외에서 100인 이상이 집결하는 모임·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학교는 등교수업 인원도 축소하며,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은 유연·재택근무 등을 이용해 근무 밀집도를 낮춰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명이 확인되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5,039명(해외유입 2,62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8명으로 총 13,901명(92.43%)이 격리해제 돼 현재 83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3%)이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세종시 다솜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도권 집단감염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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