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통지리와 상통천문, 그리고 음양오행 > 컬럼&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컬럼&오피니언

하통지리와 상통천문, 그리고 음양오행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21 08:42

본문

오행생식요법이 설파된 지 30년이 넘었다. 장작불처럼 화려하고 강하게 불타오르지는 않았지만, 숯불처럼 은은하게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강력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꼭 유익한 삶의 이론, 건강요법이 돼 왔다. 오래된 장맛이 그렇듯이 지금시대에 읽는 오행생식요법 역시 깊은 맛을 준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울 때 근본으로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갖가지 건강정보가 난무하는 이 때, 삶의 철학과 세상을 보는 눈과 나 자신을 지키는 비법이 담겨있는 오행생식요법을 다시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 편집자 주(3)

 

사상이라 함은 오행의 원리를 살아 움직이지 않는 땅에 응용할 때에 동쪽은 목(), 서쪽은 금(), 남쪽은 화(), 북쪽은 수()로 각각 배정하고, 중앙은 토()로 배정하여 변조 응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오행의 원리에 의해 판단해 봄으로써 집터가 좋은가 나쁜가, 묘 자리가 좋은가 나쁜가? 또 기후와 농업의 풍흉을 예측하거나 전쟁 때 응용해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살아 움직일 수 없는 것에만 적용되는 원리를 사상, 팔상, 십육상 혹은 삼십이상, 육십사상 등으로 확대 분열해 생명이 있는 생물에 적용시켜 발전시킽 것이 사상의학이나 사주나 관상 등이다.

 

이러한 발상은 주로 한반도에서 연구 사용돼 왔으며 거의 모든 분야에 깊숙이 파고들었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음양 중에서 중을 제거하면 음양, 즉 이상(二象)이 되고 이것이 사상 팔상 십육상 등으로 계속 나누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은 단지 하통지리의 근본원리가 될 뿐이다.

 

오행이라 함은 목기(木氣), 화기(火氣), 토기(土氣), 금기(金氣), 수기(水氣)를 말한다. 목기는 음전기와 양전기가 서로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마치 처녀와 총각이 서로 잘 보이려 팽팽하게 맞서는 상태와 같다.

 

서로 경쟁함으로써 발생하고 발전하며, 성장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잘 보이려고 명예를 존중하며 인자하고 부드럽고 따뜻해지고자 한다. 이러한 목기를 중국 사람들은 완()하다고 했는데, 우리말로 해석하면 부드럽게 하는 힘을 말한다.

 

화기는 음전기와 양전기가 서로 부딪쳐 화려하게 불꽃을 내면서 산화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서, 마치 처녀와 총각이 정열적으로 사랑하여 아름답고 화려한 결혼을 하는 것과 같다. 화기는 화려하고 아름다워서 폭발하고 따라서 용감하고 힘 있게 산화하는 것이다. 중국인들은 산()하다 하였는데, 우리말로 해석하면 확 퍼져서 흩어지는 힘을 말한다.

 

토기는 음전기와 양전기가 서로 결합하고 화합하는 상태를 말한다. 처녀와 총각이 결혼해 자식을 낳아 가정을 이루는 것과 같은 이치다. 토기는 화합하고 결합해 하나로 만들어 고()하다 했는데, 해석하면 뭉치는 힘, 합치는 힘이다.

 

금기는 음전기오 양전기가 서로 잡아당기는 힘을 말한다. 결혼 후 가정을 형성해 가품을 정하고 저녀 교육의 질서를 정하며, 가장의 권위를 강화해 가문을 발전시키고 가업을 계승하도록 한다.

 

지배적이며 압력을 가하고 긴장시키는 현상과 같다. 금기는 서로 잡아당기므로 더욱 밀착되고 독재적이고 밀도가 강해지고 일사불란해 강압하는 것이다. 쇠와 같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상태로 한자로는 긴()하다 했는데, 해석하면 긴장시키는 힘이다.

 

수기는 음전기와 양전기가 서로 밀어내는 힘이다. 결혼해 자식을 양육하고 성례시킨 뒤 분가해 독립해 살도록 하는 현상과 같은 것이다. 정치에 있어 독재가 계속되면 반정부 세력이 생겨나는 이치와 같다.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 정책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것과 같으며 과학을 발전시켜 생활을 여유있고 편리하게 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은 수기를 중국 사람들은 연()하다 하였는데 우리말로 해석하면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게 하는 힘이다.

 

이렇게 목화토금수가 상생상극을 통해 서로 균형을 이루어 상화(相和)하게 된다. 즉 에너지가 변해 물질이 형성되고 원자가 이루어지며, 분자와 물질들이 이루어지고 달과 지구와 태양과 별들이 되어 시작도 끝도 목적도 없이 계속 생성 소멸되며 돌고 돌아 우주는 영원히 변화 유지되는 것이다. 이는 별들의 세계 즉 천체의 운행과 유지되는 법칙으로 상통천문의 원리가 되는 것이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