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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心臟)이 중요한 까닭...황제내경, '군주'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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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5-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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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心臟)은 인체 66부 가운데 으뜸이다. 인체 장부 중 중요하지 않은 장부가 없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심장이다. 그래서인지 동양의학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황제내경에서는 심장을 66부 가운데 군주에 해당한다고 말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도 심장의 역할은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쉼없이 움직이는 심장은 몸 구석구석 혈액을 공급한다. 혈액 속에는 영양성분과 산소, 인체 작동을 조절하는 호르몬이 포함돼 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인체에 침입할 때 이를 막는 백혈구 등도 혈액에 포함돼 있다.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각 신체 부위는 제 역할을 하는 영양이 부족하다. 가령 뇌에 필요한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하다면,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 정신질환이 생긴다.

 

혈액이 부족한 것을 간단하게 알 수 있는 것은 해당 신체부위가 차가워지는 것을 아는 것이다. 가령 손발이 차다는 것은 어떠한 이유로 해당 신체부위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다. 심장은 제대로 작동하는데, 혈관에 문제가 있어서 일수도 있다. 척추나 경추, 관절 등의 물리적 장애로 혈액의 순환이 원활치 못할 수도 있다.

 

불안하거나 화를 내거나, 공포스러워하거나 하는 정신적 증상이 있어도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다. 이러한 정신적 증상은 인체가 스스로 위험에 쳐해 있다고 판단하고,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하는 준비와 행동을 하기 위해 필요부위에 집중적으로 혈액을 보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 직면할 때 우리는 심장박동을 느낀다. 박동 수는 빨라지고, 심장은 최대한 혈액을 더 많이 더 빨리 필요부위에 보낸다. 따라서 마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장부라하여 심장이라 할만하다. 

 

마찬가지로 몸이 힘든 일을 할 때에도 심장은 빨리 뛴다. 해당 근육에 영양분과 산소, 관련 호르몬을 원활하게 보내기 위해서다.

 

동양의학에서 기혈은 함께 사용하는 단어이다. 기는 영어로 에너지를 뜻하는데, 무형의 에너지를 뜻하기도 하고, 실제 인체에 운행하는 학술연구도 있다. 오행생식요법에서는 인체 66부와 연결하여 기 순환을 설명한다.

 

다시 심장으로 돌아가, 심장이 건강해야 몸도 마음도 건강하다. 그렇다면 심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다음편에서는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사진 : 수수는 오행생식요법상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쓴맛 음식이다. 농진청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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