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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동양인은 위장 질환이 많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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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7-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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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별론(陰陽別論)

 

맥의 모양과 음양에 따른 질병을 분류하여 양의 맥을 살펴서 질병이 생기는 부위를 알고, 음의 맥을 살펴서 죽고 사는 시기를 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黃帝問曰 人有四經十二從何謂

岐伯對曰 四經應四時十二從應十二月十二應十二脈

脈有陰陽知陽者知陰知陰者知陽

凡陽有五五五二十五陽

所謂陰者直藏也見則爲敗敗必死也

所謂陽者爲脘之陽也

 

[원문 직역]

 

황제가 물으셨다. 인체에는 사경(四經)12()이 있다고 들었는데 무슨 뜻인가요? 기백이 대답합니다. 사경(四經)이라고 하는 것은 간장(肝臟), 심장(心臟), 폐장(肺臟), 신장(腎臟)의 사경맥(四經脈),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사시(四時:사계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12()에 대하여 말씀 드린다면 사시(四時)의 춘하추동(春夏秋冬) 각각에 있어서 봄에는 인(),(),(), 여름에는 사(), (),(), 가을에는 신(),(),(), 겨울에는 해(),(),()의 배당이 있으며,

 

이 인()에서 축()까지 정월에서 12월 까지의 12개월에 해당하는것입니다. 그래서 이 12개월이 사람의 손과 발의 삼양삼음(三陽三陰)12경맥에 해당함은 12()이라고 합니다.

 

 

[현대적 해석]

 

()에는 여러 가지의 뜻으로 음양(陰陽)이 있다. 따라서 병()에 관해서는 이 온갖 의미의 음양(陰陽)을 모두 숙지(熟知)하여 판단(判斷)을 해야 한다. 계절의 변화와 오장육부의 변화를 알고 왜 이렇게 정상적인 순환체계에서 이상변화(정상을 벗어난 맥상)가 발생했는지의 관계를 찾아야 할 것이다.

 

()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오장(五臟)의 양기(陽氣)를 뜻할 때는 오장의 각각에 특유한 맥이 있는데다가, 그 각기의 맥에 또한 춘하추동(春夏秋冬)과 여름의 중앙(삼복더위:장하라고 표현)인 다섯 계절의 맥이 나타나므로 엄밀하게는 1년 중에서 총계 25종류의 맥이 구별된다.

 

다섯 가지의 맥상(오계맥이라 하여 현맥, 구맥, 홍맥, 모맥, 석맥)이 다섯 가지 계절(, 여름, 삼복더위, 가을, 겨울)에 모두 발현할 수 있기에 5×5=25가지 맥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동양인들은 기본적으로 비·위장 기능이 약한 홍맥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

 

 

쉽게 말하면 오행상으로 보면 백인은 폐·대장 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하고, 흑인은 선천적으로 신장·방광 기능이 약하기에 피부 색깔이 검게 나타난다. 우리 황색인들은 비/위장이 약하여 황색을 띄는 것이다. 피부 색깔은 선천적으로 기능이 약한 장부의 색깔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백인들은 대장기능이 약하여 동양인들보다 장길이가 1가 짧고, 흑인들은 신장기능이 약한 고혈압과 전립선 질환을 80%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검은색은 신장과 연관이 있기에 흑인들이 물과 연관된 일들을 하기가 힘들다. 예를 들어 수영선수에는 흑인이 드문 것과 같다. 그리고 흑인들은 적혈구의 수명이 동양인과 백인은 120일을 살고 죽지만 흑인들의 적혈구는 30~50일 밖에 살지 못한다.

 

 

그래서 흑인들은 체질상(적혈구의 순환이 빠르다) 뛰고 달리고 싸우는 격투기에는 능하지만 물이나 조용한 업무에는 적합하지 못하다. 그래서 정적인 운동인 양궁종목에는 흑인이 없는 이유다.

 

다시 돌아와서 동양인에게는 기본적으로 홍맥이 깔려 있어야 정상맥이다. 그런데 비·위장의 상태를 알려주는 맥상이 뛰지 않는 경우를 진장맥이라 한다. 진장맥은 비·위장의 기운이 고갈되고 영양의 흡수기능이 저하된 상태라면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다.

 

즉 위장의 기능이 정지 되었다는 것은 음식을 먹어도 혈액을 생산 할 수 있는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음식물을 먹으면 탄수화물은 포도당으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지방은 지방산으로 전환되어야 흡수가 가능하다. 이렇게 전환되도록 하는 데는 비장의 소화효소가 췌장으로 분비되어 트립신, 아밀라제, 리파제라는 소화효소에 의해서 음식물이 분해되어 흡수하는데 이러한 소화효소가 분비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신장에서 혈액을 생산하지 못한다.

 

혈액을 생산하지 못한다는 것은 각 세포에게 혈액(적혈구)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하여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동양의학에서는 진장맥이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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