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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름에는 단맛 음식이 당기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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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1-06-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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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편: 음양별론(陰陽別論)

맥의 모양과 음양에 따른 질병을 분류하여 “양의 맥을 살펴서 질병이 생기는 부위를 알고, 음의 맥을 살펴서 죽고 사는 시기를 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黃帝問曰 人有四經十二從何謂
岐伯對曰 四經應四時十二從應十二月十二應十二脈
脈有陰陽知陽者知陰知陰者知陽
凡陽有五五五二十五陽
所謂陰者直藏也見則爲敗敗必死也
所謂陽者爲脘之陽也


【원문 직역】

황제가 물으셨다. 인체에는 사경(四經)과 12종(從)이 있다고 들었는데 무슨 뜻인가요? 기백이 대답합니다. 사경(四經)이라고 하는 것은 간장(肝臟), 심
장(心臟), 폐장(肺臟), 신장(腎臟)의 사경맥(四經脈)이, 춘하추동(春夏秋冬)의 사시(四時:사계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현대적 해석】

사람에게 있는 오장육부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기능의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은 자연의 변화에 따라 우리 인체도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는것입니다. 


여기서 기능의 변화란? 계절에 따라 오장육부의 기능의 활성도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먼저 자연의 기운과 우리 몸의 오장 육부와의 관계를 병행 알아본다. 사계절의 기운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

하나씩 알아본다. 음식에 국한해서 알아본다. 봄철에 자연의 기운은 오행 분류상 목기운 (간장·담낭을 이롭게 하는 기운)으로 분류하는 신맛의 기운을 가진 것(동식물의 먹을거리들)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게 된다. 


사람도 덩달아 목기운을 많이 활용하게 되어 오히려 목기운으로 분류하는 간장과 담낭의 기운이 오히려 활성도가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봄철에는 간장과 담낭의 기운이나 기능 저하 시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증상들이 다른 계절보다 많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결과 봄철에는 목기운(간장·담낭)이 약한 맥상인 가느다란 철사를 만지는 듯 한 현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시키려고 자연에서는 약해진 간장과 담낭의 기운을 보강하는 음식인 신맛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 점이 신비스럽기만 하다.


여름철에 자연의 기운은 오행 분류상 화기운(심장·소장을 이롭게 하는 기운)으로 분류하는 쓴맛의 기운을 가진 것(동식물의 먹을거리들)들이 왕성하게활동을 하게 된다. 사람도 덩달아 화기운을 많이 활용하게 되어 오히려 화기운으로 분류하는 심장과 소장의 기운이 오히려 활성도가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심장과 소장의 기운이나 기능 저하 시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증상들이 다른 계절보다 많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결과 여름철에는 화기운(심장·소장)이 약한 맥상인 물이 흐르는 듯 한 느낌인 구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시키려고 자연에서는 약해진 심장과 소장의 기운을 보강하는 음식인 쓴맛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한 점이 역시 신비스럽기만 하다.


삼복더위에 자연의 기운은 오행 분류상 토기운(비·위장을 이롭게 하는 기운)으로 분류하는 단맛의 기운을 가진 것(동식물의 먹을거리들)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하게 된다. 사람도 덩달아 토기운을 많이 활용하게 되어 오히려 토기운으로 분류하는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 오히려 활성도가 낮아지게 된다. 


그래서 삼복더위에는 비장과 위장의 기운이나 기능 저하 시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 증상들이 다른 계절보다 많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결과 삼복더위에는 토기운(비장·위장)이 약한 맥상인 부드럽고 속이 빈 것 같은 느낌인 홍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시키려고 자연에서는 약해진 기운을 보강하는 음식인 단맛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단맛의 과일들이 많이 생산되는 이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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