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시간 늘리고, 오래 저작하면 이로운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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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재배과정에서 농약을 치지 않는 유기농 식품의 섭취,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를 위해 여러 식품을 먹는 것은 건강과 장수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인 특히 선진국 국민들이 과거보다 수명이 지속적으로 길어지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모두들 인지하다시피 지금 우리나라를 비롯한 선진국 국민의 대부분은 과영양 시대이다. 다이어트 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각종 다이어트 요법들이 지치지 않고 계속 등장하고 있는 것은 이 때문이다.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다이어트 시장규모는 100조원, 국내의 경우는 약 8조원에 달한다.
불필요하게 과다 섭취하고, 그 영양소의 불필요한 축적으로 인한 비만을 해소하느라 또 다른 재원이 투입되는 모순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최근의 지구적 또는 국지적 환경문제의 원인은 이런 구조 속에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시각을 바꿔, 건강을 위한 더많은 식품 섭취에서 식품 섭취의 효율성을 높이는 쪽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어떨까?
아마도 그 대표적 방법 중 하나는 식사시간을 늘리고, 더 많이 저작해 소화를 시키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하면 환경적으로도 또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으로 각자의 경제적 이점을 가져다 주는 것은 물론, 다양한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
첫째 많이 저작하면 과식을 하지 않을 수 있다. 뇌에 충분히 먹었다는 신호가 전달됨으로 식욕이 억제된다.
둘째, 혈당수치를 낮출 수 있다. 음식의 당 성분이 활발한 저작활동으로 활발히 소비됨으로 혈중 당 수치 높이는 것을 막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셋째, 충분한 소화효소 분비로 음식 섭취로 인한 영양소 활용을 높이고, 위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다. 잘 마른 장작이 잘 타는 것처럼, 음식물을 충분히 저작하면 소화가 잘 된다.
넷째,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 많은 저작으로 인해 뇌 혈류의 증가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섯째, 심장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급하다는 것은 심장 박동과 연결돼 있다. 주지하다시피 느긋한 마음은 심장 박동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심장 건강을 유지시켜준다. 이는 급한 성격을 차분하게 해주는 효과와도 연결된다.
식사시간을 여유롭게 하고, 오래 저작하는 것은 돈이 들어가는 일이 아니다. 물론 얼른 먹고, 주어진 업무에 들어가야만 하는 현대인들에게는 쉽지 않은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점심시간의 여유를 위해 식사 후 커피 한잔을 하는 것 이상으로 천천히 오래 저작하기는 점심시간의 여유를 더 가져다 줄지도 모른다.
특히 순간 순간의 삶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 식사에 집중한다면,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또 하나의 강력한 방법이 될 것이다. 오늘 아침 식사부터 느긋한 식사시간, 오래 저작하기를 의식적으로 해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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