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대장암을 일으키는 이유에 대한 오행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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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국가 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1년에 암으로 사망한 남자는 총 5만922명으로 전체 남자 사망자(17만1967명)의 29.6%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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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이 가장 높은 암은 폐암(전체 암사망자의 27.4%)이고, 간암(14.8%), 대장암(9.9%), 위암(9.4%) 순이다.
오행생식요법에서 폐와 대장은 금기운에 해당하는 장부이다. 금기운이 약화되었던, 화기운의 상생상극 기운이 너무 세 금기운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세계 1위인 상황이다.
암을 일으키는 식생활로는 적색육이나 가공육, 흡연, 음주 등이 있다. 암을 예방하는 음식으로는 식이섬유 섭취, 유산균 등이 있다.
국민들은 흡연이나 소세지 등 가공육, 태운 음식에 대한 경각심은 흔히들 가지고 있는데, 술에 대한 경계심은 매우 상대적으로 낮은 것 같다.
최근 미국 유타대 약학대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표준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과음의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을 58%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가공육보다도 더 위험한 것이 술이라는 것이다.
오행생식요법 이론에 따르면 술은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쓴맛 음식이다.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화극금의 상생상극 원리에 따라 금기운을 제압하므로 폐장과 대장의 기운을 약화시킨다.
술이 폐암이나 대장암과 깊이 연관돼 있다는 것을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도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따라서 안주로는 매운맛과 짠맛 음식이 추천된다. 술의 쓴맛을 제압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조류, 생선, 돼지고기, 절인 음식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나치지 않게 알맞게 섭취하는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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