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산모에게 미역국을 주는가? 미역국이 좋은 체질은? > 컬럼&오피니언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컬럼&오피니언

왜 산모에게 미역국을 주는가? 미역국이 좋은 체질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작성일 22-04-26 00:00

본문

[오행생식 김미자 기자] 미역은 오행생식요법이론상 신장과 방광의 수기운을 영양하는 짠맛음식이다. 신장 방광 기운이 약한 화형과 토형에게 이로운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몸에 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한 증세와 소변배설에 좋은 식품으로 추천한다.

 

미역은 식초 넣은 무침이나, 국을 끓여 먹는 데, 무침에는 신맛의 식초가 들어간다. 참고로 식초는 간장과 담낭을 영양하는 신맛음식이다. 따라서 토기운이 강한 건강한 토형체질이 조리에 먹으면 좋다.

 

미역국은 주로 산모나 아이들이 즐겨 찾는 음식이다. 특히 산모 조리할 때 꼭 미역국을 끓여준다. 생일에도 미역국을 끓이는 이유는 어머니가 아이를 낳을 때 먹었던 것을 기르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미역은 영양학적으로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하다. 특히 요오드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에 작용해 신진 대사, 에너지 사용, 성장 및 복구 조절에 쓰인다. 특히 자궁의 수축작용을 도와 산후 산모의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한다.

 

미역국에는 기호에 따라 소고기나 굴 등의 해물이 들어가는데,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 소고기는 단맛, 굴은 매운맛에 속한다. 미역국에는 파가 들어가는데, 이는 식감 등 궁합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영양적인 면에서도 파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파에 풍부한 인과 유황성분이 미역국의 칼슘 석분과 중화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 따르면 미역 섭취의 역사는 신석기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반도에서는 불교의 전래 이후 육류섭취에 대한 터부와 함께 먹는 사람들이 늘었다. 때문인지 지금도 미역은 불교 수도자들이 정진을 위해 먹는 식품중 하나이다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오행신문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마 03175 | 등록일자 : 2007.12.01
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233번길 28, 503호(둔산동,국제빌딩)
발행일자 : 1994.10. 07 | 대표전화 : 042-584-5721
자연섭생 오행생식요법 학회 www.osacademy.kr
Copyrights (c) 2011 O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