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이 유독 좋아지는 나,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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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생식 송새눈 기자] 벚꽃과 목련이 지고, 공원에는 알록달록 이름 모를 꽃들이 저마다 색깔을 자랑하고 있다. 사람에 따라 유독 좋아하는 색깔이 있다. 꼭 고정돼 있지는 않다. 젊었을 때는 파란색을 좋아하다가 나이 들면서 원색 그것도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최근 컬러푸드가 유행이다. 음식의 색깔 성분에 몸에 이로운 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다는 의미로 이들 색깔 있는 음식을 헬스푸드라고도 부른다.
식품영영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들 컬러 푸드의 색깔에는 기능성 물질이 듬뿍 들어있다. 오행생식요법에서는 독도되고 약도 된다고 주의를 강조 하지만, 세칭 전문가들은 그런 의견에는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약이 아닌 식품이기에 대부분 인체에 축적되지 않기에 문제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좋다고 매일 먹는다면 이후는 본인만 감당해야 할 일이다.
어쨌든 색깔은 그동안 주목되지 않았고, 이제와 좀 햇볕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따르면 빨간색에는 리코펜 성분이 다량함유돼 있다고 한다. 이 성분은 괴산화 지질의 생성을 막아 혈관과 심장의 건강을 도모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붉은 토마토이다.
녹색에는 설포라판, 인돌, 루테인 성분이 들어있다. 이들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물질이다. 특히 루테인은 눈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종 녹색 채소류가 이에 해당한다.
노란색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다. 몸속 활성산소를 억제해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호박 등이 대표적 음식이다.
보라색에는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돼 있다. 역시 항혈전작용과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도 등이 이에 해당한다. 검은색에는 비타민 e, 셀레늄, 레시틴 등을 포함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검정깨 검정콩 등이 이에 해당하는 음식이다.
흰색은 플라보노이드와 안토크산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몸속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고, 면역력을 높여 세균과 바이러스에 저항력을 갖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는 이러한 과학적 사실이 알려지기 훨씬 이전부터 컬러의 중요성을 이야기 해오고 있다. 가령 파란색은 간장과 담낭의 목기운, 빨간색은 심장과 소장의 화기운, 노란색은 비장과 위장의 토기운, 흰색은 폐장과 대장의 금기운, 검정색은 신장과 방광의 수기운이 관련돼 있다고 설명해왔다.
여기에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 떫은맛의 6미를 감안해 식품을 섭취토록하고 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시선이 끌리는 색깔의 음식이 좋을 것이다. 체질에도 맞게 적당한 양을 섭취토록 한다. 컬러푸드가 무조건 좋다고 즙으로 갈아서 매일 상복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경우는 자신의 한계량이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없다. 식품그대로를 먹을 경우에는 필요치 않을 경우 입에 대지 않는다.
양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투구 꽃의 보라색 역시 안토시아닌이다. 그렇다고 투구꽃을 먹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독성물질이기 때문이다. 주의가 필요하다.
지천에 꽃이 핀다. 잎도 점점 짙녹색을 띈다. 잘 먹기 위해 컬러푸드를 찾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색깔을 눈으로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해 질 수 있다. 시각적으로도 각 색깔이 그 사람의 기운을 붇 돋기도 또는 약하게 하기도 한다.
오행생식요법이론에서는 심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빨간색이 유익한 색으로 권장된다. 심장이 약한 사람은 권하기 전에 본인이 알아서 보고, 옷도 빨간색을 고른다. 체질적으로 수형이나 금형인 사람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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